시골마을에서 상습적으로 부녀자들을 겁박하고 윽박지르는 횡포를 저지른 70대 남성이 재판에 회부됐다.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 일대에서 마을 부녀자들에게 폭행을 가한 70대 박모(72)씨가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청주지방검찰청 등에 따르면, 박씨는 마을 주변에 공장이 들어서는 것에 반대하는 마을 주민들과 부녀자들을 상대로 윽박지르다 이를 항의하기 위해 찾아간 송모씨(女·62)를 욕하고 가슴부위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상해혐의로 형사재판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박 씨는 이런 폭행사실을 증언하게 위해 법정에 출두
목포해경이 기관출력을 변경하고도 신고하지 않고 조업한 불법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목포해경은 지난 24일 오후 4시 30분께 가거도 북서쪽 63km해상에서 중국 유망 어선 A호(47톤, 목선, 북당선적, 승선원 9명)를 어업활동허가증의 기재내용 변경 신고서 미제출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어업활동 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은 어업활동허가증에 조업조건상의 숫자 또는 문자 등 단순한 기재사항이 잘못된 경우 허가증 기재사항 변경 신고서를 해양수산부를 제출해야 한다.중국어선 A호는 지난 2014년 선박의 주 기관을 교체
중고외제차 명의도용 사기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에 사는 60대 남자 사기피해자가 무려 2억원대 명의도용 대출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19일 본보에 알려왔다.이 피해자는 중고외제차 2대 혹은 3대와 집과 카드까지 합쳐 피해금액이 2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그는 "제 명의로 대출받은 중고외제차는 확인한 것만 2대이고 나머지 1대는 아직 확인중이다"고 전했다.피해규모가 늘어난 이유는 기존 신한은행으로 대출을 대환해준다며 등본과 인감증명서 등 개인신상 관련서류를 떼주었다가 이런 사기피해를 당했다고 말했다.사기범들은 피해자의
피해금액 414억원대 자본시장법위반 용의자가 예인선의 부선을 타고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목포해경 검문검색에 붙잡혔다.용의자는 신안군 하태도 동서쪽 1.5km 해상에서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수배 20일만에 해경의 검문에 걸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16일 목포해경은 지난 12일 15시께 경남거제시 고현항에서 중국 산동성 영성시로 출항한 예인선(추진호,322톤)과 부선(포스20000)에 밀항 의심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기관실을 수색해 밀항자 1명, 공범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피의자 한씨(남, 49세)는 자본시장법위반 혐의(피해액4
해남군 북일면의 한 치매 증상의 80대 독거노인이 실종 3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1938년생인 이 씨가 실종 된 것은 지난 11일 16시경 해남군 북일면 오소재로 102번지로 자신의 소유 산에 요양보호사와 함께 산행을 갔다가 이 씨는 산나물을 캔다고 산에 남았고 요양보호사는 노인의 집에서 노인이 귀가하기만을 기다렸으나 저녁때까지 내려오지 않아 신고하면서 실종사고가 났었다.이에 해남경찰은 80명의 경찰로 수색대를 꾸리고, 50여명의 기동대를 지원받아 3일에 걸쳐 수색을 진행했으며, 북일면 사회단체 50여명과 해남소방서를 비롯한 인
목포해경이 어선 신규승선원 등록 및 교체시기에 맞춰 신원조회와 검문검색을 강화해 지명 수배자를 49명을 검거했다.5일 목포해경은 “최근 한달간 해양종사자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펼쳐 도피를 목적으로 선원으로 취업하려고 한 지명수배자 등을 검거 했다”고 밝혔다.검문검색과정에서 적발된 지명수배자는 A급(체포,구속영장이 발부된자)7명, B급(형 미집행자, 벌과금미납)37명, C급(수사기관의 소재파악통보대상자)5명이다.A급 지명수배자는 특수절도위반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김씨(50세)와 사기횡령 혐의를 받은 최씨(49세)다. 김씨는 어선(9.7톤
벤츠와 아우디 등 외제중고차 명의 도용 대출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사기범들이 해당 차량을 제3자에게 4천만원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본보가 지난 2일과 3일 잇따라 보도한 외제 중고차 명의 도용 피해자 A씨에 따르면, 본인 명의의 아우디 차량(2015년식 아우디 A8 60TDI)이 대구시 모처에서 발견됐다고 전해왔다.http://www.dailyjn.com/news/articleView.html?idxno=58083http://www.dailyjn.com/news/articleView.html?idxno=58135"사
본보가 지난 2일자로 단독 보도한 중고외제차 명의도용 대출사기 사건 관련자들이 일제히 잠적했다.심지어 사기사건에 이용된 중고외제차에 과다대출을 해 줘 사건 연루정황이 있는 현대캐피탈사 리스크 관련 부서 담당자도 이 시각 현재까지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자신을 현대캐피탈 여의도 본사 리스크 부서 관계자라 소개한 女직원은 3일 오후 3시경 "강남경찰서 경제팀에 사건문의를 했지만, 고소장이 접수되지 않았다"면서 기자에 전화를 걸어와 사건 관련 문의를 했다.그 女직원은 과다대출 의혹이 있는 현대캐피탈 대출 관련 담당자와 전화통화를 연결
외제차 할부대납을 이용한 신종대출사기 사건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 등에 따르면, 피해자인 회사원 A씨는 중고 외제차 2대를 A씨 명의로 대출받고 대신 차량할부금은 사기단 B씨 등이 대납하고 나중에 할부기간이 끝나면 차량은 B씨에 돌려주되 A씨에게는 나중에 할부기간이 끝난 차량의 판매대금중 1/3을 지급하겠다는 말에 속아 캐피탈사로부터 차량 두대에 5600만원과 8000만원 각각의 대출을 받았지만, 당초 약속과 달리 B씨가 할부금을 납부하지 않아 대출금만 피해자가 고스란히 떠안았다. 대출자
미세먼지 유발의 주범인 황 함유량이 일반 기름보다 최대 5배나 높은 불법 해상유를 100억원대 규모로 유통시킨 일당 10여명이 검거됐다.서해해경청(청장 김병로)은 지난 13일 기름성분분석표가 없는 해상유(벙커, 경유)를 부산과 울산지역 유류 운반선으로터 공급받은 뒤 성분분석표를 위조해 전국의 해상 공사현장에 판매한 이모씨(51,부산)와 이모씨에게 무자료 해상유를 판매한 김모씨(40, 부산) 등을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및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이씨는 2015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총 1,100만ℓ, 약 100억원
서해해경이 영해 밖 낚시조업을 위해 낚시객을 선원으로 위장 신고하고 출항해 조업을 한 낚시어선들을 적발했다.7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들은 낚시 어선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영업구역이 영해 안쪽으로 제한되자 낚시객을 선원으로 신고하고 출항하면 영해 밖에서도 조업을 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낚시객을 선원으로 위장 신고하고 출항해 영해 밖에서 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해해경은“먼 거리 낚시어선들이 출항 때마다 선원들이 계속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수사에 착수하면서 드러났다”면서 이들에 대해‘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목포해경이 낚싯배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추진한다.이는 지난달 18일 영해선 외측 구역인 신안군 흑산도 삼태도 북서방 25해리 해상에서 불법낚시행위를 하던 진도선적 낚싯배 2척이 적발되는 등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불법낚시행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4일 목포해경은 낚시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추어 낚시업자 자율안전관리 정착과 해양안전 질서확립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4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중점단속 대상은 정원초과,음주운항,영업구역위반,어선위치 발신 장치 미작동,승객신분 미확인 등 안전한 낚시활동을 저해하는 5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모래를 과적해 운항하던 선박이 목포해경에 적발됐다.목포해경은 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께 진도군 작도도 남쪽 1.1km 해상에서 모래를 과적해 선박을 운항한 예인선 A호(79톤, 충남 대산선적)의 선장 박모(68세,남)씨를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박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 40분께 충남 보령에서 만재흘수선을 넘겨 모래 약 1500톤을 B호(975톤, 목포선적)에 싣고 전남 진도군 인근해상까지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만재흘수선은 선박이 화물을 탑재하거나 적재해 안전하게 항해할 수
목포해경 관할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사고가 예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2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338척으로 ‘17년도 220척과 비교했을 때 약 66%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시기적으로는 태풍내습기인 7월부터 10월까지가 가장 많았고, 원인별로는 ▲운항부주의 112건 ▲정비 불량 110건 ▲관리소홀 6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어선이 217건으로 전체 사고 가운데 가장 많았고 레저보트 32건, 예부선 18건, 화물선 14건, 낚시어선 16건 등으로 조사됐다.목포해경은 올해
술이 만취된 상태에서 어선을 몰다 암초에 좌초된 선장이 음주운항 혐의로 목포해경에 적발됐다.23일 목포해경은 오전 8시 9분께 전남 목포시 율도 인근 해상에서 목포선적 D호(17톤, 연안자망, 승선원 6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 4척, 연안구조정1척, 서해특구대를 급파해 긴급구조에 나섰다. D호는 좌현으로 10도가량 기운 채 암초위에 얹혀진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선장 박모(52세,남)씨를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는 기준수치 0.03%보다 높은 0.22%로 측정됐다.선장 박모씨는 오전 7시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의 주요 증인이었던 K스포츠재단 전 부장 노승일 씨가 짓던 집에 화재가 발생해 집이 잿더미가 됐다'K스포츠재단' 노승일 씨가 광주에 짓던 집에 22일 화재가 발생해 건물 지붕으로 보이는 자재가 불에 타 완전히 주저앉았다.노승일 씨가 광주에 짓고 있던 집에 화재가 발생한 시각은 어제 오후 5시 16분쯤.119소방대가 1시간여 만에 불을 껐지만,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시작된 집 149㎡ 전부가 잿더미가 됐고, 옆집 한 채도 완전히 불에 탔다.지난해 7월 광주로 가 음식점을 운영 중인
대낮에 전남 일대 농촌마을 빈집에 침입하여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로 빈집털이범 A씨(남, 29세)가 붙잡혔다.전남 장흥경찰서는 낮 시간대 시골 노인들이 경노당에 가고 없는 사이 빈집이 많다는 점을 노리고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빈집인지 확인하기 위해 “계십니까”라고 묻고 대답이 없으면 침입하여 금품을 훔치는 방법으로 약 12회에 걸쳐 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2018. 7월경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일정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2018. 11.경부터 한적한 농촌마
목포해경이 진도 섬마을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16일 목포해경은 지난 15일 오후 10시 39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장모(69세, 남)씨 등 3명이 부상을 입어 대형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운전자와 장씨 등 3명 총 4명이 탑승한 차량이 귀가 중 마을 방호벽에 충돌해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는 부상이 심하지 않아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하고, 장씨 등 3명은 찰과상 및 타박상과 가슴에 통증을 호소해 대형병원의
목포해경이 섬 마을에서 의식 미약 등 응급환자 3명이 잇따라 발생, 긴급 이송했다.10일 목포해경은 이날 오전 6시 22분께 신안군 압해읍 매화도에서 주민 김모(62세, 남)씨가 의식이 미약하다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김씨를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이송해 오전 7시 35분께 지도 송도 선착장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김씨는 현재 병원에서 정밀검사와 응급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날 오전 1
충남 천안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3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7일 오전 6시 37분께 천안시 안서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불은 26분 만에 꺼졌지만, A(72)씨 등 입주민 3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3층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는 모두 3층에서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이들이 일가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