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호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오는 7월 25일(수) - 31일(화)까지 경인미술관 제6전시실에서 ‘꿈, 뿌리를 찾기위한 여정’의 주제로 열린다.꿈, 뿌리를 찾기 위한 여정문자(文字)는 문화의 정수(精髓)이다. 왜냐하면 문자는 그 시대의 삶을 압축시켜 문화의 특수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런 문자를 이용하여 문장을 조탁(彫琢)하면 문학작품이 되고, 또 그것을 쓰면 서예작품이 된다. 시인은 문자를 이용하여 삶의 흔적을 노래하고, 서예가는 문(文)과 자(字)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것을 조형화시켜 삶의 흔적을 노래한다.얼마 전 셍택쥐베
전남 강진군 다산기념관은 ‘목민심서’저술 200주년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강진군은 208년에 귀향하는 다산의 ‘하피첩’을 포함해 공개하는 특별전시회를 이달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계속 연다.다산기념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전시를 꼭 보러 와야만 하는 3가지 이유가 있다.첫 번째,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으로 유배 온 지 10년 되던 해인 1810년 다산초당 동암에서 부인이 보내온 치맛자락을 잘라 두 자식들에게 전해준‘하피첩’이 208년이라는 긴 시간을 넘어 드디어 고향으로 돌아왔다. 다산의 애틋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애호박은 꼭 애기들 넙떡지 같다. 유순하고 야들 야들하다. 오월이 오면 그들은 나에게 입맞춤한다. 꼭 새우젓하고 같이 온다. 양파 좀 같이 넣으면 달짝찌근해진다. 너무 순해서 양념도 조심스럽게 한다. 빨간 고추로 멋을 내보기도 한다나는 애호박처럼 내말을 잘 듣고 부드러운 키스를 해주는 여인을 만난 적이 없다. 애호박이 여인네의 속살이라고 느낀 것은 바지락회무침 때문이다.나는 강진군 칠량면 청자식당의 막걸리식초에 무친 바지락과 애호박의 그 기막힌 궁합을 잊지 못한다.곁에 나온 바지락 국에도 애호박이 들어있다. 애호박은
목포어린이도서관이 오는 7월 13일과 20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놀이체험을 내용으로 한 ‘2018 학기말 특별프로그램 ’놀이가 밥이다!’‘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학기말을 맞아 어린이이 학업에 대한 중압감을 떨치고 친구들과 신나고 재미있게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우리나라 전통 악기 태평소를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목포 시내 및 인근 초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도서관 관계자는 “요즘 초등학생은 공부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학부모가 자녀에게 교과 관련 교육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7월 한 달간 전남지역 청소년들이 남도의 종가문화를 체험해보는 ‘남도고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하는 ‘남도 고택체험프로그램’은 종가문화를 직접 체험토록 해 전남 종가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승·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전남 종가를 대표하는 해남 녹우당(해남윤씨), 구례 운조루(문화류씨), 나주 남파고택(밀양박씨)에서 이뤄진다.나주 남파고택 프로그램은 ‘어서와~고택은 처음이지?’라는 테마로 남파고택 내림 음식, 다도체험 등 종가의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나주학생독립운동기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은 초·중학교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동 지원을 위해 미술작품 감상과 더불어 다양하고 창의적인 미술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꿈길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꿈길 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술관 내에 전시된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작품 해설을 통해 미술작품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미술작품을 직접 제작하거나 전시된 작품을 모방하는 스케치 작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무안군 오승우미술관은 5월말 5개 초등학교 174명을 대상으로 미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앞으로도 참여 신청을 받아 연중 추
김종서 밴드와 그룹 부활이 해남을 찾는다.해남군은 오는 14~15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악콘서트 ‘여행-Travel of Music’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여행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노래와 춤을 즐기는 너버벌 뮤지컬로 여러나라의 특징있는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특히 김종서 밴드와 그룹 부활이 함께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인기 가수의 라이브 무대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서 밴드는 14일, 그룹 부활은 15일 각각 출연한다.공연은 뮤지컬 배우가 세계 각국을 여행
1980년대 대표적인 여성운동가이자 여성시인인 故 고정희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돌아보는 고정희 문화제가 오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 시인의 생가 일원에서 열린다.고정희기념사업회(회장 이미숙)가 주관하는 문화제는 우리나라 여성주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고정희 시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시인이 걸어왔던 삶을 계승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행사는 6월 3일 시인의 생가에서 열리는 시 전시회를 시작으로 7~8일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과 토크콘서트가 해남읍 자연드림 2층 두드림 소극장에서 연이
광주시향 바이올린 연주자 3인이 만나 멋진 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유스케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갖는 연주회에는 박신영 광주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상임수석, 김수연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연주자, 홍의정 광주시립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상임 차석, 문지환 광주시립교향악단 바순 단원, 광주출신의 김희연 피아니스트가 함께 멋진 연주를 선보인다.3대의 독주 바이올린곡, 바이올린과 피아노, 바이올린과 바순 그리고 피아노, 바순과 3대의 바이올린과 함께하는 4중주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헤르만의 3대의 바이올린
목포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이 6월 8일~ 8월 5일까지 ‘유토피아 인 아트’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개관 9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시로 유명 작가 4인과 함께 이상향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자리다.박화자 작가의 ‘희망을 노래하다’ 연작은 면과 색채가 여백과 조화를 이루는 색면추상의 작품으로서 자연의 고요함과 움직임 등을 넓은 세상으로 확장시키는 세계를 표현한다.또, 서순례 작가의 ‘꿈꾸는 정원’ 시리즈는 절제된 시각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탐색하고 불필요한 대상은 과감하게 생략해 본인만의 새로운 이상적인 자연을 선보인다.서지영 작가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제2여객터미널에서 개최한 봄 정기공연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은 지난 1월 18일 개장한 제2터미널에서 열린 첫 문화공연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2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 열렸다. '아트, 하늘에 펼치다'를 주제로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국내 유명 가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으며, 국내외 여객과 공항상주직원 등 일평균 1,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공연 첫날인 16일에는
오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출마자들은 피부건강을 유념해야 한다.매일 유권자들을 만나는 후보들의 입장에선 얼굴피부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특히 저녁식사 자리나 술자리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후보에게 술 한잔이라도 권유하기 마련인데, 선거기간중에 그런 술자리를 밤늦게까지 돌다보면 나중엔 후보자신이 술에 취할수 있다.혹시라도 과음하게 되면 뒷날 일정은 물론이고 술로 찌들어 피부가 상하고 얼굴이 붓게된다.또한 얼굴피부가 푸석푸석한 상태로 변해 만나는 유권자들에게 피곤하고 지친 인상을 심어주게 된다. 유권자들을
전남도 동부지역본부는 2018년 문화갤러리 전시공모 작품전을 연말까지 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5월 지성배 작가의 사진전을 시작으로 9월 최종음 작가의 도자공예전, 10월 정회진 작가의 한국화전, 11월 김숙희 작가의 한지공예전, 12월 안승민 작가의 입체회화전이 각각 열린다.전시 작가는 지난 4월 전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창작활동 지원금과 전시공간이 제공된다.첫 번째 작품전인 지성배 작가의 ‘One Way Ticket– 여행의 시간’전은 6월 8일
목포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목포시립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됐고 총 1,263명이 참가했다.올해는 ‘남도문화의 멋과 정신을 통해 가치 있는 삶을 묻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1차 ‘남도의 누정문학과 가사 순천가와 함께하는 풍류기행’, 2차 ‘운주사의 신비와 고인돌군, 그리고 정암
목포문학관이 문학후학을 양성하며 ‘문향의 도시’ 목포의 명맥을 잇는데 힘쓰고 있다.목포문학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년 문학순회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를 활용해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목포문학관은 학생, 시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목포문학길 투어’를 운영한다.참가 신청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단체는 전화로 접수하면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이번 투어는 3개 코스로 운영되는데 영화 ‘1987’ 촬영지인 연희네슈퍼와 시화골목 투어를 시작으로 목포 출신 작가들의 생가와 작품
무안군이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어린이와 학부모 1,500여 명을 초청해 가족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이번공연은 오는 16일 남악복합주민센터와 17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2일간 개최된다.“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전 세계 100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독일 유명 작가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동화 원작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으로 작은 두더지 한스의 머리에 똥이 떨어지면서 똥의 주인을 찾아 소심한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이번 무료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
가정의 달 5월,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지는 나비대축제는 전국에서 펼쳐지는 축제 중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철 대표축제다.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축제는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와 화려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함평군(군수 안병호)을 찾은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먼저 이번 축제에서는 모두 33개의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그동안 인기 있었던 살아있는 나비를 날리는 ‘야외 나비날리기’ 체험은 올해도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평일1회, 휴일2회씩 어린이 동반이
신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은행과 연계해 지난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화체험 및 행복한 빵 만들기 프로그램과 경제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다문화 가족들은 부모와 자녀가 행복해야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다는 목적으로 가족 간의 소통을 통한 믿음과 관계증진을 위해 천연염색 체험, 빵과 쿠키를 만드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또한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경제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 등을 실시해 참여자의 호흥도가 매우 높았다.신안군 관계자는 “천연염색체험과 가족의 건강성
제8회 오당 안동숙 전국미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나비와 자연을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함평나비축제장 인근 엑스포공원에서 3일 개최된 이번행사는 광주, 대전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총 1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오는 5월 30일 대회결과가 발표되며 대상 1명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제공하는 등 총6개 부문 31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무안군 삼향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종인)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남악복합주민센터 일원에서‘제2회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어린이 큰잔치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부모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태권도 시범, 밸리댄스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마술, 인형극, 어린이밴드 공연 및 이벤트, 에어바운스 및 미니올림픽, 영화상영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그림 그리기 대회는 전남 서남권 취학 전 유아 및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