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일시: 2018년 11월29일(목)-12월5일(수)추 모 식: 2108년 12월3일 오후 5시장 소: 광주광역시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국내 최대 도시디자인 학술대회인 ‘2018 국제도시디자인포럼’(이하 ‘도시디자인포럼’)이 2박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30일 폐막했다.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도시디자인, 광주다움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프랑스, 미국, 호주, 일본 등 5개국에서 도시설계·건축 등 전문가,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해 소통의 장을 열었다.폐막식은 3일 간의 행사 스케치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남승진 건설문화교육연구원 원장의 전체회의, 특별회의 등 학술회의 결과 발표, ‘광주 도시디자인 미래비전선언문’ 발표 등
김찬호 (경희대 교육대학원 주임교수ㆍ미술평론가)1. 소암(素菴), 이것이 문제다어떻게 하면 노래가 될까. 노래도 서툰 노래도 아닌 익숙한 노래, 익숙한 춤이 될까 이것이 문제다. 결국 춤과 같이 쓰고, 노래와 같이 쓴다면 참 좋아요. 아는 사람이 보면 글자는 가만히 있지만 춤추는 것처럼 노래 부르는 것처럼 활동해요. 나는 한라산 넘어갈 때 올 때 다 공부해요. 초록과 모든 것이 아 이렇구나 생각해요. 쑥대나무, 백양나무, 이건 쭉 올라가고, 소나무 같은 것은 구불구불하고, 그러니 이걸 배우다 보면 자연히 통한다. 그래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북한에서 제작된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模寫圖)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유산 기록물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밝힌 『북한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도록을 발간하였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과 지난해 교류 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박물관 소장의 북한 제작의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125점과 벽화 고분 모형 5건을 조사하였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고분벽화 모사도의 국내 최대 소장처로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에 북한에서 제작된 고구려 고분 벽화 모사도와 모형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우경준)는 경복궁과 서촌 지역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경복궁의 서문 영추문(迎秋門)을 오는 12월 6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경복궁 영추문’은 조선 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출입했던 문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 고종 대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건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전차 노선이 부설된 후 주변 석축이 무너지면서 같이 철거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1975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현재 경복궁 출입문은 남쪽의 광화문, 북쪽의 신무문
완도군과 (사)원교이광사기념사업회에서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 완도 신지면 신지문화센터에서 “원교 이광사 서예특별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조선의 명필 원교 이광사는 완도군 신지도에서 ‘동국진체’를 완성했다.(사)원교 이광사 기념사업회(이사장 목하 정지원)가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동국진체’의 진수와 원교 이광사의 예술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신지도는 원교 이광사가 16년간 유배 생활 중 생을 마감한 곳으로 그가 기거했던 집은 그의 글씨를 구하기 위한 전라도 사찰 스님들과 유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한다.
표현주의(表現主義, Expressionism), 감정의 직접 표현 표현주의는 독일을 중심으로 1905년에서 1930년 사이에 일어난 미술사조이다. 표현(表現)이란 사상이나 감정 등을 말이나 행동으로 드러내어 나타내는 말로 라틴어 ‘expresso’에서 유래한다. 20세기 초반 유럽 미술계에 나타난 표현예술을 지칭하는데서 출발한다. 표현주의는 자연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인상주의(Impressionism)처럼 빛에 집중하거나, 야수주의(fauvisme)처럼 색채에 관심을
동국진체의 완성자인 원교 이광사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의 혼(魂) 예술의 세계를 들여 다 보는 기회를 오는 11월 5일 완도 신지문화센터에서 갖는다. ‘동국진체의 완성, 원교 이광사 서예 특별전’이 (사)원교 이광사 기념 사업회(이사장 정지원) 주관으로 오는 15일까지 개최되며 특별전에는 동국진체의 생성에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의 서체를 비교 확인하고 이광사의 작품에서 묻어나는 그의 멋드러진 사상을 엿보게 된다.이번 특별전을 준비한 목하 정지원 (사)원교 이광사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길 건너 쉼터에 원교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 보성군에서 열린 제21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어연경(여 38세)이 명창부 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어연경(여 38세)씨는 단국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이날 영예의 명창부 대통령상을 차지하며 어연경 명창은 트로피와 우승기, 시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다. 본선대회에서 어연경 명창은 심청가의 ‘눈뜨는’ 대목을 불러 심사위원을 비롯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어연경 명창은 17세부터 소정 성창순 선생께 소리공부를 배우며 선생이 돌아
국악오케스트라 대상에 빛나는 해남서초등학교 벽면이 청년들에 의해 동심과 희망으로 산뜻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광주지검 해남지청 안동완 지청장이 함께한 가운데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회장 한남열)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해남서초등학교 교사 벽면에 윤문희 화가의 지도아래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냈다.해남 법사랑 청년위원회의 ‘2018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 두 번째 봉사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학교 벽화그리기는 꿈과 용기를 어린이들에게 심어주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바라는 마음을 모아 학교 환경 개선을 겸해 이뤄졌다.이상문 청년회
전남 무안군은 다음달 2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앙상블클라비어의 피아니즘&벤(BEN)’의 콜라보 공연을 전국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공감방방곡곡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 중 4번째 작품이다.이번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무안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4명의 피아니스트(방기수, 신상일, 신영주, 이선호)로 구성된 ‘앙상블클라비어’는 전통적 민요인 아리랑의 선율을 재해석하고 독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등 한국 고유의 색채를 입힌 창작곡들로 관객
국가 사적 제310호로 지정된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발굴조사가 26년만에 재개됐다.해남군은 지난 7월부터 산이면 진산리에 위치한 청자요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 가마 2기와 관련 유물 등을 발굴했다.가마 2기 중 선대 가마는 자연 경사면을 판 다음 진흙으로 만든 반지하식 오름 진흙 가마 구조로 규모는 너비 1.2m이다. 후대 가마는 선대 가마에서 40~60cm 높여 새롭게 축조하였다. 규모는 잔존길이 9m, 너비 130~140cm이다.또한 실패한 청자 파편, 자기를 구우면서 사용한 갑발과 도지미 등 요도구, 가마의 축조와 보수
입체주의(立體主義 Cubism), 해체와 재구성입체주의는 1907~8년경 피카소와 브라크에 의해 만들어진 20세기 예술운동이다. 입체주의는 형, 색, 선의 경계를 뛰어 넘어 화면 속에서 해체하고, 이를 다시 입체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한다. 1908년 살롱도톤(Salon d'Automne)의 심사위원이었던 마티스가 브라크의 작품을 보고 “조그만 입체의 덩어리를 그린 것”이라고 말한데서 시작되었고, 1912년 기욤 아폴리네르(1880~1918)는 “새로운 회화를 입체주의라고 부른다. 건물들이 있는 그림에서 입방체 형태가 있음을 발
15일 오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4회 빛가람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주요내빈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함께 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박상철 한전KDN사장등 주요내빈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차인들의 최대 행사인 초의문화제(草衣文化祭)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해남에서 열린다.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초의문화제는 조선 후기 선(禪)과 차(茶)의 세계가 하나라는 다선일여(茶禪一如) 사상으로, 쇠퇴해져 가던 우리 차의 부흥을 이끌었던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다.올해는 일반인들이 차를 친숙하게 접하고, 다도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해남군민광장과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초의와 대중의 만남’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19일에는 전야행사로 해
해남군민의 자랑이며 기쁨인 해남 대흥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13일 저녁 6시 해남우슬체육관에서 1만여명의 신자, 군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과 함께 축하 음악회가 열렸다.기념식에서는 대흥사 월우 주지스님을 비롯한 전국 대흥사 관계자와 김영록 전남지사, 이용재 전남도의장, 이종걸 국회의원 등 내외귀빈, 명현관 해남군수와 해남지역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흥사 세계유산등재 인증서가 명현관 해남군수에게 전달됐다.기념식 후에는 기념음악회가 열렸으며, 1부에는 유장영(전남도립국악단)의 지휘로 축연무(전남도
해남의 문인 이동주 선생을 기리는 ‘제8회 심호 이동주 문학제 및 전국 시조 백일장 대회’가 13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 제33회 해남예술제기념’ 부대행사로 열렸다.해남문인협회 주관으로 해남예총, 해남군청이 후원한 이번 제8회 심호 이동주 문학제는 이동주 선생을 사랑하는 전국의 문인 등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이동주 대표시 낭송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이 자리에 참석한 윤영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해남은 예향의 고장, 해남이 낳은 심호 이동주 선생의 문학제를 축하드린다”면서 “제가 살펴 본 바로는 세계문학에서 세익스
고향무정의 국민가수 오기택을 위한 제12회 오기택 전국가요제가 고향 땅끝 해남에서 열린다.제33회 해남예술제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오기택전국가요제’는 해남군민광장 야외무대에서 오는 12(금) 12시 예심을 거쳐 19시에 본선이 진행된다.참가신청은 전화 061-536-5200/이메일 5365200@hanmail.net로 하면된다.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없으며, 금상 상금은 1백만원이다.초대가수로는 오승근, 김흥국, 서수남, 남상규, 현미, 진국이, 민지, 그리고 걸그룹 힌트 등으로 오기택 씨의 건강을 기원하
전남 해남 오소재 약수터 바로 옆에 미륵바위가 있다.김현수 북일면장에 따르면 "이 미룩바위는 해남에서 북일면으로 넘어가는 오소재에 신도로가 나면서 매몰되었다가 옮겨진 것을 자연석을 채취한 무뢰한들에 의해 도로변에 버려진 것을 북일면 주민들이 알고 현재의 자리에 모셨다"고 한다.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칠월 칠석날 이 미륵바위에 이름을 새기고 정성을 다해 기원을 하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고 한다.이는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이 이 미륵바위로 나타나 신성성과 영험성으로 이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것으로 이 미륵바위의 형태가 산모
해남 출신 국민가수 오기택 노래비 건립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북일면 오기택 노래비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윤영현)는 오는 10월 12일 ‘오기택배 전국가요제’ 개최일에 맞춰 기념비 제막 행사를 가진다고 22일 밝혔다.이와 관련 지난 21일 추진위원회는 추진위원회구성 및 의견수렴 설명회를 개최하고 12일 제막식과 함께 기념행사를 해남예총과 공동주관으로 열기로 최종 정리하고 당일 오기택 가수가 직접 참석하는 만큼 제막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오기택 노래비가 세워지는 오소재 소공원은 1996년 소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오소재를 넘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