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수(保守)를 보물(寶物)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수(寶守)라 명명한 바 있습니다. 이글은 2012년 1월10일에 쓴 칼럼입니다. 오늘날 가짜보수에 대한 정황이 어쩌면 이리도 같겠습니까? 저는 썩은 보수는 도려내고,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보수로 다시 재편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야 새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보수(保守)는 지고무쌍한(至高無雙)한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가 아니다. 애국의 표상(表象)도 아니요, 절대의 가치도 아니다.필자(筆者)는 사회 전반에서, 혹은 가까운 삶의 거리에서
젊은이들은 대개 진보적인 사고를 갖게 마련이다. 특히 혈기방장한 젊은 피는 격정적이고 순혈(純血)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청춘은 아름다운 것이고, 청춘은 과거에 머무르기를 싫어하여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진보를 추구한다.그들은 정당도 진보를 표방하는 정당을 좇는다. 그리하여 현실에 안주하기를 바라지 않으며 스스로 갇혀있기를 싫어한다. 자유로운 생각, 자유로운 느낌, 자유로운 감정, 자유로운 대화를 좋아한다. 그들의 세계는 다양한 자유가 있고 정형(定型)의 틀에 살기 싫어하는 분방(奔放)한 젊음이 있다.젊음은 자기들의 세상을 만
이 글은 2013년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대통령에 당선되어 정국운영을 시작할 때 올린 글입니다. 아아, 이대로만 하셨더라도. 회한이 남습니다 대통령님, 1부에 이어 2부를 씁니다.당분간 민주당은 대선프레임에 갇혀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국민들로부터 점점 더 멀어져가고, 마침내 민주당의 내년 지방선거는 참패로 끝날 것입니다. 이것은 누구를 원망할 성격의 것이 아니라 민주당 스스로 파놓은 함정에 빠져든 결과이겠지요. 자승자박(自繩自縛)이라고나 할까요.저는 어린 시절 고향마을에 살면서 짚으로 새끼를 꼰 적이 있습니다. 그때 깨달은 것이
나이 들면, 설날이라는 것은 두 가지 의미로 다가온다. 하나는 어른을 찾아뵙고 올 한 해 안녕(安寧)하심을 빌면서 덕담(德談)을 듣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후손들을 만나 덕담을 들려주고 세뱃돈을 안겨주는 것이다.나는 올 설을 그렇게 보내고, 조카 녀석을 위해서 지금 학교에 와 있다. 지금 여고2년이 되는 나의 조카는 광주 S여고에 다닌다. 녀석이 세밀한 성격에 공부에 대한 투지도 엿보여서 기대를 거는 참에, 마침 오늘 장모님이 입원해 계신 병원에서 만났다. 그 아이를 위해서 무엇을 해줄까 고민하다가 덕담 대신 공부 잘하는 방법을 가
대통령님,이제 당신의 선거는 끝이 났습니다. 더민주당에게 1당마저 내준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과 대통령님 당신께 많은 것을 시사해 주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통령님과 새누리당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도, 국민들은 선명하게 가르쳐 주었을 것입니다.저는 지금까지 대통령님과 대한민국을 위해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리하여 진보좌파와 15년 동안을 싸워온 사람입니다. 아마 제 후반기 인생을 모두 바쳤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 점 잘 아실 것입니다.그러한 경력의 제가 이번 선거에는 철저히 아웃사이더로만 살았습니다. 가타부타 걱정도 부탁도
지중해, 정문 아우님께작금에 벌어지는 논객연합의 갈등을 보면서, 우리 아우님들 가슴 아프고 당황해 하는 모습 눈에 선하네.그러나 아닌 것은 분명히 아니라고 말해야 하는 나를 이해해 주게. 나는 그렇게 살아왔을 뿐이고, 더 이상의 삶에 변명도 해명도 필요없음을 반드시 말해야겠지.내가 전라도 사람으로 태어나서, 환갑을 넘는 나이까지 가장 고통스럽고 천형(天刑)처럼 여기는 것은 ‘전라도 사람’이라는 것이었네. 고등학교를 대전에서 나왔네. 충남고등학교. 1박2일에 나오는 김준호가 내 후배더군. 그뿐인가? 전교조 두목급에도 내 후배가 있더군
영암 월출산 산언덕에 오르면, 저만치 해남으로 이어지는 또 다른 산언덕들이 보인다. 율곡 이이 선생께서 어린 시절 서당 훈장님의 ‘여인의 마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으로 ‘산 너머 산’이라 했다 하는 그 언덕들이다. 저 산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알 것인가. 알 수 없는 모호한 여자의 마음을 이이 선생께서는 절묘하게 ‘여인의 마음은 산 너머 산’으로 표현하였다.그런 언덕 사이에는 어김없이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거나 혹은 강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나처럼 저쪽 언덕에도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언덕에 있으므로 서로의
미국을 등에 업고, 집단적 자위권을 획득한 일본은 한반도 간섭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일본 방위상은 우리 헌법이 명시한 영토 즉 ‘한반도와 부속도서’ 영토권에 관한 내용을 정면 부정하였다. 휴전선 이남만의 실효적 지배를 거론한 것이다. 한반도 분쟁 시 언제든 한반도에 군을 진출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이 땅에서 물러갈 때,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10년 후에 반드시 돌아온다.”그리고 정확히 10년 후 1955년, 그들은 보따리 장사를 앞세워 한반도에 다시 진출하였다. 그 후 60년이 더 지나갔다.
지금 중부지방 극심한 대가뭄에 4대강 사업이 긍정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필자는 4대강 사업을 적극 찬성했던 사람이다.그때 쓴 그 글을 다시 몰려본다. 그리고 진보좌파와 현재 새정연 국가정책의 반역성을 생각해 본다.가뭄이라는 한 치 앞도 헤아릴 줄 모르는, 이런 자들이 소위 정치를 할 것인가? 1981년 영산강 하구언 준설로 인해 40여년이 지나는 동안, 하구둑 안에 갇힌 영산강은 속된 말로 ‘똥물’이라는 표현이 맞다. 얼마나 썩었는가, 그곳에 나오는 것이 의심되는 물고기는 아무도 먹지 않는다. 물론 공업용수는 물론이
빗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맞는다. 그 장막을 치는 듯한 빗소리에서 아득한 목소리로 다가오는, 오랜 동안 나의 감성과 시심(詩心)을 길러준 패티를 생각한다. 평생을 들으며 살아온 패티의 노래. 오늘 나는 그 은혜로운 분을 위하여 펜을 든다.그 해 가을, 시골에서 막 도시로 올라온 나는 가을비 내리는 어느 날, 전파상에서 울려오는 노래 한 곡을 듣고 있었다. 아마 ‘초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슬픔을 자아내는 노래가사와 가을비 같은 회색빛 목소리, 마치 빗방울 방울방울을 따라 가슴 깊은 곳으로 스며드는 것 같은 호소력 짙은 저음(低音)의
아마도 이희호 여사는 황당해 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 방북길은 김정은의 초청에 의함이었고, 오랜 대화 단절 끝에 이루어진 국민적 관심사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정은은커녕 김양건 조차도 나오지 않은 방북길. 과거 부군(夫君)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에 공항까지 마중 나온 김정일의 환영 전례에 비추어 볼 때, 너무도 황당한 일이었을 것이다. 국빈대접을 기대하는
새민련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또 하나 대(對) 국민 사기극을 본다. 소위 혁신위원회의 혁신위원들이 내놓은 혁신안들이다. 사무총장직을 없애고, 비례대표 증원을 통한 국회의원 정원을 늘이자는 것인데, 하도 기가 막혀서 웃음도 안 나온다. 이거야말로 희대의 사기극이라 믿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제1야당이 한 행태로 보아서, 국회의원 정원을 늘이자는 이야기
겨울이 오면, 사람들은 얼어붙은 호수를 찾아 빙어낚시를 한다. 손바닥 크기로 원을 그려서 얼음을 뚫고, 낚시 바늘에 구더기를 미끼로 끼워 낚시를 드리우면, 이윽고 ‘토독’치는 느낌이 온다. 호흡을 고르고 가만히 낚시를 올리면 하얀 빙어가 올라온다. 내장이 훤히 보이는 빙어는 그렇지 않는 피라미와 크게 구별이 된다. 천한 피라미는 내장이
지금도 소름끼치는 것은, 우리 민족에 대한 일본의 악의(惡意)이다. 이유가 없는 악의. 그러므로 일본이 우리 민족을 대하는 악의는 선천(先天)이라고 본다. 일본의 뿌리 깊은 악의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악의(惡意)에서 출발한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끼친 해악이 얼마나 지대한지는 지금도 변함없는 독도 침탈 야욕과 역사 반성의 자세에서 여실히 드러난다고 할 것이
노무현도 희생물입니다, 대통령님 대통령님오늘은 대한민국 위기를 다시 한번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학벌 좋은 사람도, 고시를 패스한 머리 좋은 사람도, 안보 전문가도 아닙니다만, 이리하는 것도 나라를 걱정하는 우국충정이라 싶어 대한민국에 벌어지고 있는 위기의 현재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저는 2002년부터 전교조의 폭력성과 이적(利敵
분노하소서, 대통령님 !대통령님.당신은 대한민국의 대통령님이십니다.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헌법을 지키는 거룩한 수호자. 그리하여 당신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상징이십니다.그동안 대한민국의 문화와 경제와 국방을 위해 쉬임없이 노력하신, 그 열정과 성실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그러나 취임 3년, 아직도 경제활성화법은 통과되지 못하였고, 이적단체
연평해전, 진보좌파에게 정권을 주지 마라 영화 ‘연평해전’은 이 나라에 두 번 다시, 김대중 같은 인물들 특히 주사파 종북세력과 진보좌파가 정권을 잡아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웅변으로 남기고 있다. 문재인은 영화를 보고 남긴 감상을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우리가 이긴 전투다.” 참으로 웃기는 인간이다. 지금 우리가
6월6일은 현충일이면서 망종(芒種)입니다. 모내기가 시작되는 철이지요. 옛날 같으면, 農者之大本이라 하여, 나라에서 큰 행사를 벌이는 날입니다. 임금님께서도 직접 모내기를 하시기도 하구요. 지금 나라 안이 메르스 때문에 정신없고, 무엇보다 순국선열을 기리는 날이기에 그냥 넘어갔지만, 제 생각으로는 우리 박근혜 대통령님께서도 가뭄에 애가 타는 모내기 현장을
필자(筆者)의 변함없는 주장이 있다. 그동안 수도 없이 싸워온 끝에 내린 결론이다.‘좌파 혹은 좌익들은 스스로 망한다.’는 것.누가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망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그들이 생래적으로 지닌 인간 이하의 저질성 때문이다. 소련의 코민포름에서 정비된 공산주의 이념이 전략으로 진화 발화한 것은 모택동에 의해서이
하늘의 뜻을 먼저 말하기 어려워 그동안 입을 닫고 살았으나, 돌고래가 일본의 운명을 말해 주었다기에, 필자(筆者)도 그 하늘의 뜻을 풀어 일본인에게 전한다.‘일본은 망한다!’ 일본이 망해야 이유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부터 진인하고 포악한 그 습성까지, 인류애적인 사상이 없고, 오직 자기만 있으며, 침략 만행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