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항해장비 수입과정에서 레이다 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고 유통한 선박전자업체 운영자가 목포해경에 검거됐다.선박전자업체 대표자 A씨(65세, 남)는 해외에서 중고 항해장비 레이다 2대를 헐값에 수입해와 국내관계기관에 전자기기 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은 채 1대당 약 2,600만원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목포해경은 어선 등에 설치되는 항해장비 등에 대해 적합성 평가를 받는 과정에서 각종 세금 및 검정료 등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고 판매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관내 선박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왔다.목포해경 관계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무허가 조업을 한 중국어선 2척이 목포해경 3009함에 나포됐다.21일 목포해경 따르면, 20일 오전 06시 15분경 전남 신안군 홍도 북서쪽 약 98km(어업협정선 내측 4.5km) 해상에서 중국 석도선적 타망어선 노문어53389호(135톤, 승선원17명), 노문어53390호(135톤, 승선원18명)를 무허가 조업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나포된 중국어선 2척은 지난 1일 중국 석도항에서 출항해 타망 조업금지기간(4.16~10.15)임에도 불구하고 19일 어업협정선 안으로 들어와 멸치 약 400kg을 포획
최근 5년간 군인이 민간인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가 1만4697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간부가 저지른 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이 44%로 절반에 가까워 기강 해이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이 19일 군사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 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대민범죄가 1만4697건에 달했다. 매달 270건, 하루 평균 9건의 대민범죄가 일어난 셈이다.유형별로는 폭력범죄가 43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범죄 4251건, 성범죄
신안군 섬마을에서 응급환자 4명이 잇따라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긴급 이송했다.2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20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 진리선착장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미끄러져 해상에 추락한 정모(53세, 남)씨를 선주가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다며 긴급구조를 요청했다.해경 경비정은 응급환자와 보호자, 보건지소장을 함께 태우고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다행히 초기 응급조치를 받아 의식을 회복했다.호흡 및 혈압은 안정을 되찾았으나, 기력이 빠져 거동이 어려운 상태로 무사히 대형병원까지 이송된 정씨는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이
완도군 해역에서 발생한 전복 집단 폐사 원인이 적조 등의 요인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와 피해어가는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시름에 잠겨있던 피해 어민들은 제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완도군에 따르면 8월 중순에 424어가에서 양식중인 전복 44,412,000마리가 폐사되어 358억원의 피해가 발생됐으며, 피해원인이 적조 등으로 규명됨에 따라 보험가입 253어가는 농어업재해보험법에 의거 현실적인 보험보상이 이루어지고, 보험 미가입 171어가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거 재난지원금이 지급 된다.특히
지난 13일 오후 8시 2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남쪽 3.7km 해상에서 저인망어선A호(139톤, 부산선적, 승선원 12명) 기관실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이에 목포해경 1007함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선박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화재선박은 13일 낮 12:00경 서해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완도로 입항하던 중 조타실 당직 근무 중이던 선장 장모(49세, 남)씨가 기관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선박무전기로 구조요청 했다.목포해경은 진도VTS의 협조를 받아 화재선박 인근 항행선박과 해군 및 어업관리단, 민간어선 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순천·광양사무소(소장 이현주, 이하 농관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둔갑이 우려되는 제수·선물용품 등에 대하여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특별사법경찰 및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10명의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여 제수·선물용품 제조업체, 전통시장, 식육판매업체, 뷔페·정육식당 등을 대상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20개소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에서는 미국산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한 식당 2개소, 오스트리아 등 외국산 돼지고기 삼겹살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한 정육점 3
이낙연 전남지사는 지난 12일 경북 경주 인근 지진 발생과 관련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 특별지시를 내렸다.이 지사는 “한반도 지진 관측 이래 최대인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만큼 2차 피해와 추가적인 여진이 우려되므로 도내 D등급 재난위험시설(26개소) 및 노후 공동주택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13일 오전까지 완료하고, 추가 여진에 따른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12일 오후 11시 현재 이번 지진으로 인한 전남지역 인적 피해신고 접수는 없는 상태다.물적 피해는 건물 내부 마감재 탈락(순천)과 장
목포해경이 조업일지를 축소 기재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13일 새벽 4시 40분경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약 80km 해상에서 148톤 유망어선 요영어36188호(영구선적, 승선원 16명), 72톤 기황어05278호(남배하선적, 승선원 15명)을 제한조건 위반 혐의(조업일지 축소기재)로 나포했다고 밝혔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요영어36188호는 지난 4일 중국 석도항에서 출항해 다음날 5일 우리해역으로 들어와 나포될 때까지 총 6회에 걸쳐 조기 등 잡어 약 4,800kg을 포획했으나 조업일지에는 850kg으로 약 3,950kg을
목포해경이 가을철 낚시어선 이용객 집중에 대비해 이달부터 11월말까지(3개월 간) 가을 성수기 낚시어선 특별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낚시어선 관련 사고는 총 28건(‘13년 9건, ’14년 8건, ‘15년 11건)으로, 이중 10건이 전체의 약 36%로 가을철에 집중 발생했다.사고 유형별로는 기관 고장 12건, 추진기 장애 7건, 좌초(좌주) 4건, 기타 5건 순이다.이에 목포해경은 낚시어선 사고예방을 위해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9월 홍보‧계도 기간을 걸쳐 10월에 구명조끼 미착
전남 광양경찰서(총경 양우천)가 12일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농협직원에게 감사장 및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광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에서 보이스피싱 인출책 A씨(여, 22세)가 고객으로 현금 500만원을 인출해 줄 것을 요청하자, 농협 임 모 과장대리는 어린 고객이 고액을 인출하고, 사용처에 대한 질문에 머뭇거리는 등 수상함을 발견하고, 출금을 지연시키면서 경찰에 신고하여, 출동경찰이 A씨를 검거하게 하였다.경찰조사 결과 A씨가 출금하려던 현금 500만원은 피해자가 “저금리 대출을 위한 신용등급 향상
광주광역시 정책자문관을 지낸 김모(62)씨가 10일 광주시 발주 사업과 대가성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광주지방법원은 이날 열린 김 모 씨에 대한 구속적부심에서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씨는 전남 모 건설사의 자문 역할을 하면서 광주시가 발주한 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 회사로부터 1억8천만 원을 부적절하게 받은 혐의로 결국 구속됐다.윤장현 광주시장의 외척으로 알려진 김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자문관으로 활동한 뒤 지난달 31일 임기가 종료
전남 신안군 하태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경비정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1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42분경 전남 신안군 신의면 하태도 주민 배 모씨(59세, 남)가 화장실로 이동 중 약 4m 아래 절벽으로 떨어져 어깨와 허리를 다쳐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거동이 불가하다며 긴급 이송 요청했다.목포해경은 310함을 즉시 출동시켜 태도에 도착 후 환자 및 보호자를 인수해 오전 11시 10분에 흑산에서 목포로 출발하는 남해엔젤 여객선을 이용, 한국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목포해경은 현재 환자는 목포한국병원에서 입원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실종자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6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40분경 신안군 가거도 남쪽 6km해상에서 D호(4.99톤, 신안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1명)가 조업 후 입항하지 않아 정 모 씨(57세, 남, 가거도 거주)가 신고했다.실종자 남 씨(50세, 남, 가거도 거주, D호 선장)는 5일 오후 5시 30분경 가거도 남쪽해상에서 H호에 최종목격 후 입항하지 않았다.낚시어선 A호 선장이 실종자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 중 D호가 엔진이 켜진 상태로 어구
중국산 활전복을 식용으로 밀수입해 교배용으로 판매해 온 양식업자와 이를 운반․알선 매입한 일당 7명이 해경에 검거됐다.서해해경안전본부는 지난 11월 말일 부터 올해 1월 까지 총 3회에 걸쳐 중국으로부터 교배용 수컷 전복 약 270kg, 4,042미(시가 약 2억 2천만원)를 식용으로 밀수입해 국내 양식장으로 이식, 판매한 양식업자 A씨(53세) 등 4명과 이를 운반하고 알선한 조선족 B씨(72세) 등 3명을 관세법 및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전복 양식업자 A씨 등은 “국내산 전복끼리 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해남군은 지난 9월 6일 양재승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읍 오일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했다.군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으로 정해 우수영, 남창 등 9개 전통시장에서 읍·면 자체적인 장보기 행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군은 공직자들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직원 복지포인트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고, 가맹점을 점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또한 해남읍사무소에서 남외리
지난 3일 오전 11시 20분경 신안군 가거도항 방파제 공사 자제를 싣고 가던 바지선 S호(940톤, 부산선적, 승선원1명)가 입항 중 암초에 부딪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예인선 선장 김 모(73세, 남)씨는 목포 쌍용부두에서 골재(1,200루베)를 적재하고 지난 2일 오후 1시 50분경 기상악화로 9번 묘지에서 대기하다가 기상이 호전되자, 가거도항에 입항 중 바지선이 암초와 추돌, 하역작업 중 침수가 발생했다.가거도 출장소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해양오염에 대비 적재중인 유류 1,200리터를 신속히
목포해경은 7~8월 2개월 동안 해양오염 특별강조기간 집중단속을 펼친 결과 선박에서 발생한 선저폐수․ 분뇨 등을 무단으로 배출한 선박 등 해양환경 저해사범 총 35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목포해경은 지난 7월부터 ‘해양오염 특별강조기간’을 설정해 지역별 순회 어민간담회, 보도자료, 포스터 배부 등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해 왔다.이 같은 홍보 및 단속에도 불구하고 매년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오염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내 사고 위험성이 높은 기름저장시설 및 예인선, 유조선 등 선박에서의 오염물질 배출에
목포해경은 1일 새벽 5시경 진도군 조도면 주지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A호(69톤, 근해안강망, 목포선적, 승선원 9명)가 좌초됐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선장 여모(49세, 남)씨는 오늘 새벽 1시 30분경 목포 동명항에서 출항해 병풍도로 이동 중 어망을 피하는 과정에서 좌초됐다.목포해경은 사고현장과 가까이 있던 경비정을 즉시 현장에 급파하고 선단선의 도움을 요청했으며, 승선원 전원 구명동의를 착용토록 지시했다.또한 진도VTS에 인근 통항선박을 상대로 안전계도 방송을 요청했다.목포해경 123정은 승선원 전원을 경비정으로 옮기고 파
오늘 새벽 목포 북항 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31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오늘 새벽 4시 45분경 목포 북항3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3대, 북항안전센터, 서해특수구조대가 화재진화에 나섰다.낚시어선A호(9.77톤, 목포선적)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양옆으로 계류된 다른 어선들까지 강한 바람에 의해 번지고 있어 신속한 진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사고현장에 도착한 목포해경 P-19정에서는 신속히 화재복장을 갖추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함께 화재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