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현들의 전통제례문화를 계승하는 대제(大祭)가 해남향교에서 봉행됐다.해남향교에서는 지난 21일(음 8월 5일, 상정일) 공부자 탄강 2571년을 맞아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국가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이기도 한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의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에 2차례 봉행되는데 문묘에 배향된 옛 성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배우기 위한 전통의식 행사로 신라시대부터 행해져 왔다.이 날 대제에는 초헌관에 윤광천 전교, 아헌관에 김장균 유도회장, 종헌관에 오상민 수성
해남향교(전교 윤광천)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고, 인성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실천하며 이를 바탕으로 웃 어르신들에 대한 극진한 예절을 지키며,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자매간 우애를 심어주기위해 찾아가는 인성교육을 실시했다.해남향교 윤광천 전교는 '유교의 전통과 예의범절'을 주제로 지난 9일 관내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해남향교에서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에서 먼저 유교의 전통을 이해하고 실질적 체험을 위해 유복 입기부터 큰절하는 방법까지 세세한 지도가 이뤄졌다.윤광천 전교는 “공부(지식)만 잘한다고 훌륭하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4시 ‘근대 광주 사람들’을 주제로 제3회 ‘광주학 콜로키움’을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이번 3회 콜로키움의 발표주제는 ‘도시화 시대, 광주천과 사람들’이며 윤현석 도시지역개발학 박사가 좌장, 박경섭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전임연구원이 주제발표를 맡았다.주제발표에서는 광주의 도시화 과정에서 광주천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왔고, 광주천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살펴본다.강연에서는 다양한 사진자료와 문헌을 통해 광주천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고, 특히 광주천의 지천인 동계천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 렉쳐콘서트 여섯 번째 순서로 김희정 상명대 교수의 ‘침묵의 소리, 침묵의 음악-역사 속에 가려진 음악 속의 여성’을 유튜브 광주문화재단TV를 통해 상영한다.이번 강연에서는 남성 중심의 음악사에서 가려지고 소외된 여성 음악가들에 대해 알아보고, 신동으로 불린 모차르트의 누이와 위대한 작곡가 말러의 아내를 포함해 여성의 숙명을 감내해야 했던 음악 속 그녀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김희정 교수는 연세대학교 작곡과 학사,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졸업
목포YMCA가 운영하고 있는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다가올 한가위를 맞이하여 평등과 존중의 문화를 가정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가족대상 성인식 개선 프로젝트'를 언택트(비접촉)시대에 맞춰 SNS온라인이벤트를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say2007)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본 센터는 존중과 평등이 깃든 우리가족만의 슬로건을 만들기에 동참해 주신 가족에게는 소정의 선물과 추후 성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한다.평등과 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만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과 문화기술(CT)를 활용해 지역 문화재를 보전한다.광주시는 지난 8일 광주CGI센터에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역학계 등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2023년까지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25, 시비 25)이 투입되는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은 광주시의 역점시책인 인공지능(AI), 문화기술(CT)을 통해 문화유산을 보전‧관리‧활용하는 광주형 문화유산 관리모델이다.기존의 문화유산을 원형 그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목포시와 류무용단이 주관하는 2020 방방곡곡 문화공감 류무용단의 ‘상상(想像)하는 우리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20일(일) 오후 7시 30분에 목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널리 알려진 춤을 재구성하여 현대화된 의상과 더불어 라이브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좀 더 쉽고 편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접근성 쉬운 공연문화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지향하는 문화감성의 충전의 기회로 다가갈 것이며, 더 나아가 대중적 공연물로 자리 잡아 관객들로 하여금 우
가을빛 물드는 해남 달마고도에서 9~10월 매주 토요일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걷기행사가 열린다.“우리 동네 달마고도, 함께 걸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걷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남도명품길의 가을 풍광을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달마고도 걷기 이후에는 해남에서 열리는 공재문화제와 미황사 괘불재 등 문화행사를 비롯해 삼산주조장(전통 막걸리)과 통호마을(당집·학도래지), 북평 평암마을(이진성·해월루) 등 지역의 명소를 연계한 색다른 탐방의 시간도 갖는다.걷기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자두나무의 열매 7월·8월이 제철인 과일 자두는 기분까지 맑게 해주는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 숙변 제거 능력이 탁월해 다이어트에 자주 이용된다. 자두청이나 자두잼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최근 비타민C 함유량이 상당하다는 자두과 과일 카카두 플럼이 정체를 드러냈다. 엘그라산을 함유한 호주의 자두 과일로 말린 자두 푸룬과 달리 녹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두 플럼은 유해한 활성산소를 몸에서 제거한다. 카카두 플럼 파우더 가루로 출시해 시중에 판매하고 있다. 자두의 효능·부작용과 자두과 과일 카카두 플럼, 푸룬
광주시립예술단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찾아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까지 광주지역 곳곳에서 코로나 극복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로나 19 발생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립예술단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임으로서 정서적인 안정과 마음의 휴식 기회를 제공하고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특별기획공연이다.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창극단 등 광주시립예술단이 ACC광장, 진월동 푸른길 등 시민들의 생활 밀접한 곳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코로나 극복 힐링콘서트의 첫 번째 주자는 광주시립발레단이었다. 지난 6월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빛고을시민문화관과 함께하는 공연나눔 사업의 두 번째 무대로 ‘리베르 콰르텟’ 현악 연주회 공연을 선보인다.빛고을시민문화관과 함께하는 공연나눔 사업은 공연 장소 확보가 어려운 광주지역 청년 예술인·단체에게 공연장 무료대관 및 부대시설(조명, 음향, 무대장비 등)을 연 8회 동안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공연 첫 무대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선정한 밝고 서정적인 ‘현악 사중주 1번 Op. 18-1(Beethoven String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삭온스크린(SAC on Screen) 프로그램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를 상영한다.이번 상영작은 지난 2015년 10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클래식 발레 중 가장 드라마틱한 발레로 선보였던 작품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지젤’에 이어 발레 대중화를 위한 공익화 사업에 동참했던 차세대 주역 김채리, 김태석, 최지원이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라 바야데르’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며 신비롭고 이국적인 인도 황금 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여주인공인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8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테라코타 행복전 “한가족의 일생”」 특별전시를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해남에서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권수미 작가의 테라코타 창작품 32여점을 선보인다.테라코타는 점토를 조형한 뒤 건조하고 구운 작품으로, 권 작가는 일상 속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테라코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부모의 사랑, 이성에 대한 설레임, 청년 시절의 꿈, 노년의 동행 등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다양한 행복의 순간들을 표현했다. 작가가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개최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에 대한 정부 승인을 받았다.전라남도와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9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정원박람회는 올들어 1월 전라남도와 순천시의 공동개최 업무협약 이후 행사 개최에 따른 급물살을 타게 돼 지난 1월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공식 요청했었다.지난 3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승인을 받은데 이어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까지 받아낸 쾌거를 이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8월 6일부터 7일, 이틀간 ‘gogo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장소는 해남우슬체육관 주차장으로, 매일 저녁 8시부터 최신영화를 상영한다.자동차 극장은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로 마련됐다.가로 15m, 세로 7m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최신 한국영화〈#살아있다>와 을 각각 상영할 계획이다.해남군민을 대상으로 1일 70대씩 총 140대를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무료로 상영한다. 해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haenam.go
광주광역시는 도은선생집과 운암서원 소장 해광집목판을 시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광주시 문화재위원회는 관계학자·전문가 조사, 30일 이상 문화재 지정예고 등의 결과를 검토해 도은선생집을 제30호, 광주 운암서원 해광집목판을 제31호 시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도은선생집은 고려 말기 학자 도은 이숭인(1347~1397)의 문학과 사상을 담고 있는 문집으로 시집(詩集) 3권, 문집(文集) 2권이 목판본 1책으로 구성돼 있다.1406년(태종 6)에 왕명에 따라 변계량(卞季良)이 편차하고 권근(權近)이 서문을
나주시가 2021년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나주시(시장 강인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1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대한민국 의병의 날은 호국보훈의 달의 첫 날인 6월 1일이다.구국에 앞장섰던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돼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대표 행사 격인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행안부 주관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다.행안부는 지난 4월 한 달
해남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사업으로, 사업비 20억원이 국비로 전액 지원된다.특히 이번 사업은 인근 강진군과 협력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2개 시‧군이 연계한 관광패키지 상품 개발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은 체류형 패키지 콘텐츠를 관광자원화 할 경우 우선 선정 방침에 따라 지자체간 협업을 통한 공모사업을 추진,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산 윤선도와 다산 정약용은 해남과 강진을
해남향교(전교 윤광천)는 5일 오전 10시 음력5월 보름 분향례와 함께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진도·완도/제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의 당선 고유례를 봉행했다.이날 해남향교의 고유례는 지역에서 중요한 사안이 생겼을 때 행하는 전통 의식으로 윤재갑 국회의원의 당선을 성현에게 알리고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약속과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마련해 진행해 오고 있다.김장균 유도회장의 홀기에 따라 헌관으로 참제한 윤광천 전교의 주재로 관복을 착용한 윤재갑 의원은 대성전에 들어 삼상향하고 임형기 보존계장이
2일 해남행교에서는 지난 1일 취임한 제8대 해남군의회 하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의 고유례를 봉행했다.해남향교에서는 지역에서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이를 선현들에게 알리는 의식으로 고유례를 봉행하고 있는데, 이날 김병덕 군의장 취임을 성현에게 알리고 김 의장은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선현들께 고했다.이날 고유례는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고유례에는 이순이 전 의장, 박종부 부의장, 민경매 운영위원장도 함께 참제 했으며 윤광천 전교, 김장균 유도회장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