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이른바 ‘제3지대론’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세력들이 여기 함께할 것인지, 실제 대선 판도에 미치는 파괴력은 어느 정도일 것인지가 그 관심의 초점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제3지대론이 갖고 있는 문제점과 함께 그 실천적인 대안을 얘기해보겠습니다.제3지대론은 3개의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첫째, 지지기반의 한계입니다.제3지대론이 관심을 모으고 손학규 정의화 정운찬 유승민 남경필 원희룡 박원순 등 비중이 있는 정치권 인사들의 참여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은 본질적으로 현재의 정치구도가 과거 어느 때보
수학여행 해상교통사고로 사망하면 8억 작전수행 중 순직 3억 한심한 대한민국아직도 광화문에 천막치고 있는 세월호유족과 그들을 부추기며 세월호 특위연장하겠다는 민주당과 국민의당 순직장병 가족 본받아야순직한 장병 영결식에 불참한 유승민 의원, 백남기 사망에 정부가 사과하라 외쳐순직한 헬기 조종사 가족 두번 울린 대한민국9월26일 동해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 헬기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김경민 소령, 부조종사 박유신 소령, 조작사 황성철 상사의 해군장이 10월2일 엄수됐다.유족들 중 그 누구도 소리 내어 울거나 해군에 떼를 쓰지 않았다.좌익
트럼프와 클린턴간 대선 토론을 지켜보면서 반미(反美)니 어쩌니 해도 아직 미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의 보루이자 그래도 미국이란 나라가 정의와 진실을 위해 노력하는 국가라는 인상을 지울수 없었다.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의 과거 성추문 행각에 대해 경쟁자인 민주당 클린턴 여성 후보의 공격, 다시 이를 받아치는 트럼프의 순발력 있는 토론은 사건의 진위여부를 떠나 정치소비자인 유권자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트럼프의 과거 성추문 행각을 둘러싼 둘간의 치열한 논쟁은 트럼프는 물론이고 힐러리의 남편 빌 클린턴의 과거 수치스런 성추문 행각을 유권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12일 동아일보 등 주요 언론이 엄모씨가 김 총재를 취업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일방적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김 총재는 2012년 대선 국면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적으로 문제가 되자, 소송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지인인 엄모씨로부터 돈을 빌린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에 취임한 직후 엄씨가 돈을 갚는 대신 조카취업 청탁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절하고 엄씨를 소개한 유 모씨를 통해 빌린 돈을 전부 갚았다.김 총재는 그럼에
측근비리 의혹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윤시장이 11일 광주시의회에서 진땀나는 질문을 받고 연신 사죄의 뜻을 밝혔다.윤시장의 '외척' 김용구 前 시 정책자문관의 긴급체포 이후 광주시는 14개 부서가 압수수색을 당했고 공무원 10여명이 줄소환을 당하는 수모를 당하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사과만 했다.이에 광주시의회에서 한 의원은 윤 시장에게 "시민시장에 대한 실망감"이라고 지적했으며, 또 다른 모 의원은 "윤장현호(號)'의 정무적 인사 운영이 시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직격탄을 날렸다.이와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1)에서 2020년 이후의 새 기후 변화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합의문인 파리협정을 최종 채택했다.우리나라도 2030년 배출전망치 대비 37%를 줄이겠다는 내용의 감축목표를 2015년 제출했다.이에 따라 제철, 정유, 발전사 등 배출량 상위 10개 기업은 연간 약 4800억 원 부담할 것으로 추정된다.우리는 CO₂ 감축목표도 달성해야 하고, 에너지원가 상승억제로 국가경쟁력 확보와 새롭게 전개되는 미래 글로벌 에너지시장 선점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어
대한체육회장 후보 토론회는 체육회장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평소 갖고 있는 체육정책에 대한 식견과 소신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적어도 대한민국 체육정책의 최고 수장 자리에 오르기 위해선 한국체육의 문제점과 한국체육이 나가야 할 길에 대해 나름 체계적인 공부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비전제시를 할 수 있어야 한다.그런 자질과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자리가 바로 한국체육학회(회장 남상남)가 1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서 주최한 대한체육회장 후보 토론회다.하지만 우려한대로 후보자간 상호토론 없이 토론의 좌장인 남상남 사회자가 미리 질
오는 10월 5일 실시되는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이슈와 인물경쟁력에 달렸다.이슈는 체육계 현안사업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더불어 체육계 주요 어젠다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과 비전제시 등 의견표명이 있어야 한다.적어도 향후 100년의 대한민국 체육을 책임지는 통합 대한체육회장을 뽑는 선거라면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아마도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체육회 통합에 대한 논란이 지금의 대표적인 이슈 사안 일 것이다. 출마한 후보들은 왜 여러 반대논란을 무릅쓰고 '통합'이라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했으며 그 과정에서 쌓인 불신과 반목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가 지난 9일 광화문 기자회견을 통해 “김일성과 김정일은 한반도 비핵화 선언 직후부터 비밀리에 핵폭탄 개발을 기획, 1998년도에 본격적으로 이를 착수시켰다”며 “핵폭탄 개발에 한창 자금이 필요할 2000년도, 박지원 현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등이 주도하여 산업은행, 현대그룹을 동원 4억 5천만 불이라는 막대한 현찰을 김정일의 해외 비밀계좌에 넣어주었다. 이 돈이 핵폭탄 개발에 쓰여졌을 것은 뻔한 일이다”고 비판했다.김 총재는 “이렇게 북한 핵폭탄 개발에 실질적 돈을 지원한 박지원-임동원 등은 그 핵폭탄 방어용
서로 다른 문화에서 비롯된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이 겪고 있는 이질감을 풀어주며, 이들이 소외감을 떨치고 더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생활해 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다하고 있는 법사랑위원해남지구협의회의 수고에 해남라이온스클럽에서도 함께 나섰다.광주지검 해남지청(신봉수 지청장)과 법사랑위원해남지역연합회(정진석 회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시작된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의 사랑의 결연’에서 비롯된 다문화 가정 청소년에 대한 사랑은 법사랑위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져 빛을 발하고 여기에 해남
시민단체 활빈단(대표·홍정식)은 법치주의의 최후 보루로 고도의 청렴성과 윤리성이 요구되는 법원마저 비리에 얼룩져 판결의 공정성도 믿을 수 없게되고 사법부에 대한 판결의 권위 추락 등 “국민적 신뢰는 완전히 땅에 떨어졌다”며 “‘부패비리 판사솎아내기 국민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활빈단은 ‘정운호 게이트’와 관련해 검사장 출신 홍만표,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챙긴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변호사에 이어 현직 부장판사 부패까지 드러나 “국민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법관들을 향한 분노가 하늘을 찌를듯 하다”며 ‘유전무죄 무전유죄’와 ‘
나이 들면, 설날이라는 것은 두 가지 의미로 다가온다. 하나는 어른을 찾아뵙고 올 한 해 안녕(安寧)하심을 빌면서 덕담(德談)을 듣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후손들을 만나 덕담을 들려주고 세뱃돈을 안겨주는 것이다.나는 올 설을 그렇게 보내고, 조카 녀석을 위해서 지금 학교에 와 있다. 지금 여고2년이 되는 나의 조카는 광주 S여고에 다닌다. 녀석이 세밀한 성격에 공부에 대한 투지도 엿보여서 기대를 거는 참에, 마침 오늘 장모님이 입원해 계신 병원에서 만났다. 그 아이를 위해서 무엇을 해줄까 고민하다가 덕담 대신 공부 잘하는 방법을 가
오는 10월 5일 실시되는 통합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장 출마자격을 놓고 불공정시비가 확산되고 있다.24일에는與野(여야) 문체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상임위 회의에서 선거규정 문제를 심각히 짚고 시정을 요구했다.새누리당 이은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년전까지 소급해 당원자격을 갖고 있었거나, 공직선거 출마경험이 있는 사람은 회장 선거에 출마못하게 한 후보자격 규정은 불공정하고 과도한 규정이라고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한 것이다.위 선거규정대로라면, 2년전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군의원이나 구의원 등 공직선거에 출마한 자는 대
한국경제망치고 있는 귀족노조 민노총은 안보차원에서 퇴출 시켜야 한다.민노총 앞잡이 되어 노동개혁법 반대하는 더민주당은 청년실업의 적이다귀족노조가 국민혈세를 흡열귀처럼 빨아 먹는 불실기업 지원은 반역행위다.민노총 귀족노조 파업 막기 위해 현대차, 조선 3사는 문 닫아 실직 고통 안겨줘야 현대차 귀족노조 피눈물 흘릴 날 올 것현대차 파업은 연례행사처럼 돼버렸지만 요즘 같은 경제 침체기에 파업은 기업과 나라를 망치겠다는 발상이다. 이들은 파업 장에서 재즈 공연과 노래자랑에 여행권 추첨까지 하는 타락하고 추악한 행위도 서슴지
일반적인 기업의 경우 일의 성패(成敗)에 따른 공과(功過)가 본인이나 그 조직에 귀속되고 국한되지만, 금융기관이나 자산운용사의 경우 일의 공과(功過)나 성패(成敗)에 따른 책임이 본인이 속한 조직은 물론이고 사회전체나 국가, 심지어 전 세계경제까지 그 영향을 미친다.따라서 군인공제회와 같이 회원들의 돈을 맡아서 운용해 수익을 내는 자산운용사나 불특정다수 고객을 상대로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업무에 대한 책임의식은 남달라야 한다.산업자본과 달리 금융자본의 파산(破産)은 해당 금융기관은 물론이고 사회나 국가경제전체의 존망(存亡)을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된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우주과학관련 대표축제로 우주항공시설을 연계한 전국최고의 우주항공 테마 형 축제로 유명하다.청소년들에게는 교육적 효과를 주고 나로호 발사 성공의 기념비적 명소의 상징성을 부각시키면서 나로우주센터 발사기지 견학, 우주생활관 체험 프로그램, 우주항공시설 스탬프랠리 등 독특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명실상부 전라남도 대표축제다.이 축제와 발맞춰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 주식회사 한화(대표이사 이태종)가 후원하고 전국대학생로켓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로켓
요즘 1가구 2~3차량 보유가정이 늘어나면서 자동차가 도로 곳곳을 점유한지 오래다.이로 인한 교통량의 증가와 무분별한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차량 정체현상은 날이 갈수록 심각한 수준이며, 이런 상황은 각종 사고 발생 시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차량과 사고 수습차량들의 현장출동 지연이란 상황을 만들었으며, 출동지연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는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연결고리가 형성됐다. 스피드가 생명인 긴급차량의 경쟁력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소방차량 등 긴급차량이 출동하면 대부분의 주민들은 출동 중인 차량을 위해 도로 한쪽으로 피해주는 양보의
요즈음 젊은이든 나이가 든 사람이건 어깨수술을 많이 한다.내 자신도 몸을 혹독하게 하여 5년 전 왼쪽어깨수술을 두 번이나 했고, 올해는 오른쪽 수술을 며칠 전에 해남 종합병원에서 했다.수술을 하려고 입원 할 때부터 지인들이 찾아오는 것이 마땅치 않아 그냥 부산이라 둘러대곤 했다.그러다가 어차피 밝혀질 것 해남종합병원이라 이야기를 했더니 “왜 거기서 했냐?”며 이상하게도 못마땅해 한다.“광주의 A병원, B병원,C병원, 여수의 D병원도 있는데 하필이면 해남에서 했느냐”는 것이다.아무리 좋은 여건이 갖추어진 병원이라 하더라도 환자가 의사
본보가 단독보도한 군인공제 부실자산 운용실태와 관련해 군인공제회 측의 대응방안이 주목된다.본보는 군인공제회 관계자로부터 군인공제회가 수년전부터 특별관리사업이란 명목으로 무려 3조2천억원을 상회하는 부실자산을 관리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군인공제회는 총 9조원의 자산중 금융부채 1조, 건물 등 고정자산에 1조 나머지 7조가 투자자산인데, 투자의 상당수는 부동산에, 나머지 일부는 주식·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있다.그런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가 불황으로 접어들면서 부동산에 투자한 3조원이 넘는 금액이
통합체육회장 출마자격을 정한 선거규정을 놓고 논란이다.문체부와 체육단체 고위관계자들이 지난 3월 21일 마련한 대한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로부터 과거 2년 동안 정당의 당원이었거나 과거 2년 동안 공직선거법에 따라 실시되는 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경력이 있는 사람은 후보자가 될 수 없다"라고 못박았기 때문이다.이 조항대로라면 정치인에 관계없이 특정정당에 당원으로 가입돼 있거나 과거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의원이나 지자체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으면 출마조차 할 수 없게 된다.이 조항의 가장 큰 문제는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