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지난 주말 외국인 선원 포함 3명 응급환자와 표류선박이 잇따라 발생해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18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께 전남 신안군 자은도 서방 13km 해상에서 D호(17톤, 근해자망, 목포선적)가 조업중에 외국인 선원 1명이 다리가 절단되었다는 신고와 함께 경비정을 급파해 병원으로 이송했다.해경은 D호에서 양망작업중 어구줄(와이어)이 터져 작업중이던 외국인 선원 H씨(베트남, 23세)는 오른쪽 다리가 절단되고 다른 선원 2명은 가슴부위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해경은 대형병원과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한 병
우리측 어업협정선 안에서 금어기에 무허가 조업을 하다 해경에 나포된 중국 쌍타망 어선 2척이 담보금 6억을 납부하지 않아 구속됐다.15일 목포해경은 지난 3일 오후 9시 35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약 92.5km(어업협정선 내측 17.4km) 해상에서 무허가 조업으로 검거된 요대중어호(134톤, 승선원 8명) 등 2척의 선장 설모(54세)씨와 채모(59세)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에 따라 중국 타망어선은 1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그리고 10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신안군 섬마을에서 80대 남성이 허리가 골절돼 해경 경비정이 긴급구조에 나섰다.6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오전 10시 6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주민 이모(85세, 남)씨가 허리골절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해 긴급 이송했다.이씨는 5일 오후 깨농사를 짓는 비닐하우스에서 미끄러져 허리를 다쳤으며 통증이 계속 심해져 구조 요청을 한 것이다.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오후 1시께 진도 쉬미항에서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했다.이씨는 목포의 한 대형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
기관실 유류관 파손으로 항해할 연료가 부족해 표류하던 어선이 출동한 목포해경에 구조됐다.4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오전 9시 28분께 전남 해남군 시하도 북동쪽 2km 해상에서 9명이 탄 연안자망 어선 J호(9.77톤, 목포선적)가 연료부족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해 구조했다고 밝혔다.목포해경에 따르면 J호는 지난달 28일 목포에서 출항해 가거도 근해에서 조업을 했으며 이달 3일 오후 조업을 마치고 목포로 회항하던 중 기관실 연료관이 파손돼 기름 약 200리터가 흘렀다.J호 선장 김모(69세, 남)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해상화물운송사업을 등록하지 않고 예인작업을 한 선박이 목포해경에 적발됐다.지난 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전일(8.31) 오후 1시께 전남 신안군 수도 남쪽 0.7km 해상에서 예인선 Y호(35톤, 군산선적, 2명)와 부선 J호(454톤, 목포선적, 1명)를 해운법 위반 협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해경은 예인선 Y호가 면허 없이 해상에서 예인작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단속한 결과 예인선 운항선박명세서에 부선 J가 등록되지 않은 것을 적발했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적발된 예인선과 부선은 지
전남 신안군 해역을 항해하던 외국 상선에서 필리핀 국적 선원이 심한 발열성질환 증상을 보여 해경 경비함이 긴급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다.25일 목포해경은 지난 24일 오후 5시 9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14.8km 해상을 통과하던 남태평양 마셜선적 B호(18,334톤, 컨테이너선, 승선원 21명)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을 급파해 구조했다고 밝혔다.B호는 지난 21일 일본 나고야항에서 항해 25일 중국 위해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한국해역을 지나던 중 기관사 R씨(47세, 남)가 호흡과 맥박이 약해
지난 22일 한밤중 침몰 위기의 어선과 승선원 22명이 해경과 민간선박의 협력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이날 전남 완도군 여서도 남방 해상을 항해중이던 낚시어선의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움직이지 못한 가운데 배에 물까지 차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다.사고해역 해상에는 파도가 2.5~3m로 높게 일었고 월광도 없는 등 기상 여건이 최악이었다.이날 새벽 12시30분께 119를 통해 낚시어선의 위급상황을 전달받은 서해해경과 완도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출동시키는 한편, 여서도에 거주하는 ‘민간해양구조대원’에게 구조를 요청했다.이와함께 해경은 선
전남 해남에서 올들어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24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남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80대 할아버지가 발열증세로 광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SFTS 양성판정을 받고 치료받다 증상 악화로 지난 23일 숨졌다.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리면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40도에 이르는 고열,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숨질 수 있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된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중후군의 치사율은 10∼
고무보트를 타고 레저를 즐기던 20대 남성 3명이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다 출동한 목포해경에 구조됐다.21일 목포해경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17분께 신안군 역도 남쪽 0.6km 해상에서 3명이 탄 고무보트(0.1톤, 4.97마력)가 시동이 꺼져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해 구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일 오전 8시께 신안군 압해도에서 출항해 레저활동을 하고 입항하기 위해 시동을 켰지만 연료부족으로 인한 공기압으로 추진기가 손상돼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해경에 신고한 것이다.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은 인근 양식장에서 줄을
서해해경이 선박 간 해상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소속 6개소 VTS센터 관제구역내 운항선박을 대상으로 해상교통관제(Vessel Traffic Service) 위반선박을 집중단속 한다.16일부터 실시된 이번 관제위반 단속대상은 지정해역 속력제한(5~20노트) 위반, 관제신고 불이행, 관제통신 불응답 등 관제 미준수 선박이다.서해해경은 관제구역 내 운항선박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선박제원, 이동사항 등을 통해 관제위반 선박을 단속한다는 계획이다.서해청 관계자는 “서남해는 선박 통항량이 많은 주요 해상교통로(협수로, 교차항로 등)가
요트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만취한 상태로 이동하던 60대가 전남 영광군 해상에서 목포해경에 적발됐다.21일 목포해양은 지난 20일 전남 영광군 안마도 동쪽 10km 해상에서 요트 F호(6톤, 승선원 3명) 선장 김모(62세, 남)씨를 음주 운항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F호 선장 김씨는 통영에서 개최하는 요트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오전 5시 30분께 다른 승선원 2명과 함께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출항했다.하지만 F호는 오후 1시께 영광군 해상을 지나다 연안자망 어선이 쳐 놓은 어구에 걸렸고 요트를 조종한 김씨의 음주운항이 의심된
목포해경은 올해 섬마을과 해상에서 응급환자 131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목포해경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이송한 응급환자는 1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114명 보다 약 15% 증가했다.나이별로는 50대 응급환자가 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29명 40대가 20명으로 분석됐다.또한 60대 이상 고령 환자가 총 60명으로 전체의 45.8%를 차지했다.성별로는 남성이 90명으로 69%, 여성은 41명으로 31%다.정영진 경비구조과장은 “지난 4월부터 한 달에 2~30명씩 응급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24시간 긴급대응
목포해경이 어망과 버려진 밧줄에 걸려 표류하는 어선을 구조했다.29일 목포해경은 지난 28일 오후 5시 44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소노록도 남서쪽 1.8km 해상에서 목포선적 S호(7.93톤, 연안자망, 승선원 3명)가 어망에 걸려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했다.S호는 28일 오후 1시 50분께 목포시 삼학도에서 출항해 조업차 이동 중 스크루에 어망이 걸려 항해를 할 수 없자 해경에 신고했다.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은 S호를 계류시켜 오후 7시 20분께 임자면 재원도 인근 안전해역까지 7.4km를 예인해 무사히 구조했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추락해 의식을 잃었으나 동료선원들의 신속한 구조와 해경의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21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만재도 북동쪽 24km 해상에서 K호(29톤, 사천선적, 승선원 8명) 중국인 선원 백모(32세, 남)씨가 추락해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을 급파했다.백씨는 이날 투망 작업을 하다 깃발부이 줄이 목에 감기면서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같이 작업을 하던 동료 선원들이 이를 목격하고 빨리 끌어올리긴 했지만 백씨가 의식을 잃어 긴박
요트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남 진도군 해상을 항해 중이던 요트가 추진기 손상으로 멈춰서 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다.1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오후 3시 39분께 전남 진도군 독거도 북쪽 8.5km 해상에서 4.7톤급 요트 S호(FRP, 승선원 2명)가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진도안전센터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목포해경은 요트 승선원들의 구명조끼 착용을 확인하고 진도연안VTS(해상교통관제센터)와 연계해 2차 사고에 대비해 인근 항해선박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정은 요트
만조시간을 잊고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낚시객이 고립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12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께 전남 영광군 계마항 갯바위에서 박모(53세, 남)씨가 낚시 중 밀물로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영광안전센터 경찰관을 급파했다.현장에 도착한 영광안전센터 남경수 순경은 인명구조용 수영자밴드와 레스큐튜브를 가지고 입수했으며, 갯바위와 육지를 밧줄로 연결해 박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광주시에서 낚시하기 위해 11일 오전 9시께 영광 계마항 북방파제에 도착한 박씨는 당시 바닷물이 빠져 있어 도보로 약
한․중 잠정조치수역을 항해 중이던 외국 화물선에서 인도국적 선원이 사다리 낙상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해 해경 경비함과 헬기가 릴레이 긴급 이송에 나섰다.8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 45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서쪽 142.6km 해상(한․중 어업협정선 외측 43km)을 항해하던 남태평양 마셜선적 F호(20,659톤, 벌크선, 승선원 23명)에서 낙상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과 헬기를 급파했다.F호는 지난 6일 중국 저장성 자푸(乍浦)항을 출항해 8일 중국 허베이성 차오페이디엔(曹妃
서해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8명이 탄 어선 추진기에 밧줄이 걸리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바다 속에서 밧줄을 제거해 구조했다.7일 목포해경은 지난 6일 오후 2시께 전남 영광군 안마도 남쪽 5.5km 해상에서 근해안강망 어선 K호(69톤, 목포선적, 승선원 8명)가 어망에 걸려 항해가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했다.해경은 사고 어선 인근 항해선박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상불량으로 어선이 끌리지 않도록 투묘조치 했다.현장에 도착한 1007함은 선원 8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경찰관 2명이
목포해경이 올해 섬마을과 해상에서 100명이 넘는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2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47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김모(34세, 남)씨가 고열과 심한 복통으로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했다.병원으로 이송된 김씨는 현재 입원해서 장염치료 등 정밀검사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4월 11일에는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양망기에 오른쪽 네 손가락을 심하게 다친 K호(89톤, 근해안강망, 군산선적) 중국인 선원 안모(
야간에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시각장애인 7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27일 목포해경은 전일 지난 26일 밤 11시 38께 목포시 해안동 위판장 인근 안벽에서 강모(70세, 남)씨가 바다로 빠졌다는 시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서산 해양경비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했다.사고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안벽 4m 아래 해상에서 시민들이 던져 준 밧줄을 붙잡고 있는 익수자를 발견하고 구조작업에 나섰다.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한 이정훈 경위는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어 익수자를 안심시키고 순찰정 위로 끌어올렸다.인근 여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