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은 꽃피는 춘(春) 3월에도 매일 다양하고 흥겨운 국악의 향연이 매주 화~토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펼쳐진다고 28일 밝혔다.광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설맞이 온라인 베스트공연’을 시작으로 19일부터 대면공연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광주시립예술단(창극단, 국악관현악단)과 지역민간예술단체가 출연해 ‘국악’을 주제로 각 단체별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예술은 낡은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3월에도 광주국악상설공연은
광주광역시가 남구 사직공원에 문화예술 교류와 공연, 계절별 음악축제가 일상적으로 열리고 시민 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친환경 야외상설공연장을 조성한다.광주시는 공연장 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받아 사직공원조성계획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투자심사 등이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에 설계를 착수하고 오는 2023년까지 공연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야외공연장이 들어설 부지는 7,80년대 무렵 실외수영장으로 이용한 곳으로 1986년 수영장이 폐지된 이후 운동장 형태로 남겨진 공간이다.규모는 객석 600~900명이 들어갈 수
전남 목포시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목포문학박람회에 많은 문인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최대 1억원의 상금을 내걸었다.18일 목포시에 따르면, 제13회를 맞는 올해 목포문학상의 장편소설 분야 상금은 1억원이다. 시(시조), 희곡, 평론 등에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책정돼 총 상금은 1억3천만 원이다.접수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다. 최종당선작은 9월 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주제는 자유이며,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우대해 심사한다.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표절 또는 표절로 인정할 만한 부분이 포함된 작품 등은
광주광역시는 공석이었던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홍석원 지휘자를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2019. 12. 31자로 임기가 만료된 김홍재 지휘자 후임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20. 10월부터 청빙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청빙위원회에서 압축하여 추천한 2명의 후보 중에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하고 연주자 사이에서 신망이 높은 홍석원지휘자를 최종 선정하였다.홍석원 지휘자(82. 8)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한스 아이슬러 베를린 국립음악대학교 지휘과 디플롬과정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서울시향, KBS
방송인 구잘이 2021년 신축년 설날 특별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구잘은 개인 틱톡 계정을 통해 "#새해복많이받으세요 #대한외국인"이라는 설명과 함께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 녹화로 활기찬 새해를 시작한 구잘, 오네게, 비다, 에바의 모습이 담겨 있다.'대한외국인'에 함께 출연 중인 다국적의 네 사람은 방송국의 대기실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향해 4개국 각자의 언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짧지만 유쾌한 새해 인사를 남겨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무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의 GSO 오티움 콘서트Ⅰ ‘비엔나의 봄’이 2월 24일(수)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광주시향의 GSO 오티움 콘서트는 국제무대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음악작품의 스토리를 흥미롭게 풀어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음악회이다.지난해 많은 관객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GSO 11시 클래식’을 마쳤다. 이어 2021년 광주시향을 찾는 관객의 일상에 기쁨과 활기를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오 티움(ótĭum)콘서트 시리즈를 마련한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설 명절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악상설공연을 선보인다.먼저 연휴기간인 11~14일에는 가족과 함께 안방에서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GAC TV)을 통해 언택트 온라인 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특히 예술단체의 베스트 공연을 편집해 판소리, 국악관현악단,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중계한다.19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대면공연을 펼친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추운겨울 따뜻한 상설’이라는 주제로 관현악 ‘축제’, 대금·가야금2중주 ‘다향’ 등을 연주하며, 타악기와 태평소의 어울림이 돋보이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주지 법상 스님)가 말사인 미황사 새 주지에 향문 스님(사진)을 임명했다.향문 스님은 광주 향림사 천운 큰스님과 인연으로 7살에 출가, 10여년 동안 큰스님을 모시며 유년기를 보냈고 18살에 혜향 스님을 은사로 수계했다.향문 스님은 중앙승가대학 졸업 후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서울 북한산 용덕사 주지, 경기도 광주 금천사 주지를 거쳐 서산대사를 추념하기 위한 사단법인 서산대사 호국정신 선양회사업단장과 대흥사내 조선불교연구원 부원장, 제22교구 본사 대흥사 중앙종회의원 소임을 맡고 있다.특히 서산대사
군신의 아름다운 우애가 깃든 문화재 '묵죽도 목판'이 15년 만에 본래 자리인 장성 필암서원으로 돌아온다.묵죽도는 조선시대 인종 임금이 세자시절 그의 스승인 하서 김인후에게 하사한 그림이다. 김인후는 인종이 직접 그린 묵죽도에 시를 지어 화답했다. '석우의 정신이 그 안에 들어있네'라는 싯귀에서 군신의 관계인 인종과 하서의 막역함을 엿볼 수 있다.묵죽도 목판은 인종의 묵죽도를 판각한 것으로, 총 3판이 시기를 달리하며 제작됐다. 조선중기 문신 신흠의 발문에 따르면 초각판은 박동열이 나주목사 재직 중 판각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나주
2011년 설립된 광주문화재단이 오는 13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문화의 나무를 키우는 농부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출범한 이후 10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021년 세 가지 중점목표에 따른 주요 사업들을 소개한다.2021년 광주문화재단은 ‘광주문화자산을 가꾸고 예술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문화예술 전문서비스기관, 광주 문화정책의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드 코로나 상황에 적극 대응하여 ▲온·오프라인 문화공간 확대 ▲새로운 뉴노멀 예술환경 조성 ▲시민 중심 연대와 소통 등 세 가지 중점목표 달성에 힘을
지난 6일 故김대중 대통령의 97번째 탄신일을 맞아 사단법인 청년김대중 창립준비위원회가 200여명의 창립준비위원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발족식을 가졌다.이날 발족식에는 현재 영국에서 망명 중인 홍콩 민주화운동가 네이선 로와 태국 학생 운동가 네티윗 초티팟파이산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네이선 로는 “김대중 대통령이 이뤄낸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한다.”고 말하며 “특히 그가 망명 생활을 했을 때, 반드시 대한민국의 민주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굳은 믿음 아래 힘든 시절을 버틴 모습은 현재 내가 처한 상황과 매우
전라남도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호흡기·발열 환자의 치료를 위해 도내 전 시군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호흡기전담클리닉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갖춘 발열 또는 호흡기 환자를 진료하는 시설이다. 전라남도는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 도내 22개 시군 보건소, 의원, 병원 등에 지역별로 각 1개소씩 구축했다.8일 기준 도내 22개 시군 중 순천 등 18개 지역은 운영이 시작됐으며, 목포는 1월 둘째 주부터, 담양 등 3개 지역은 준비를 마친 후 이달 중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비말로 인한 시설내 감염이 발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매천 황현(黃玹, 1855~1910) 선생의 고손 황승연(76) 씨를 직접 찾아 남도 의병박물관의 성공을 위해 황현 선생의 유물 기탁 등 협조를 요청했다.남도 의병박물관은 전국에서 가장 활발했던 전라도의 의병활동을 재조명하고 선현들의 호국충절을 기리는 한편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전라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사업이다.전라남도는 박물관 소장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의병관련 유물을 수집해왔으며, 현재 532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김 지사는 “한말 대표적인 우국지사이자 충절의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광주의 문화자원을 새롭게 기억하고 소개하는 광주 관련 도서 2종 광주모노그래프Ⅱ『사라지는 것들에 기대다』와 『광주의 지문Ⅱ』를 발간했다고 밝혔다.광주모노그래프 시리즈는 광주의 문화자산에 대해 대중적이고 흥미롭게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기획된 도서로, 전문필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문화사적 배경이 어우러진 수필작품 6편으로 구성된다.올해에는 ‘문화예술과 관련된 오래된 가게’를 테마로 하여 소설창작, 문학평론, 문화이론 등에서 활동하는 필자들이 음반사, 사라진 서점, 예술의 거리 일대의 미술품 관련 점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다사다난했던 2020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은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참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군정에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는 정말 잘해왔습니다. 코로나의 급속한 확산에도 불구하고 해남은 어느 지역보다도 안전한 청정지대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가 거둔 가장 큰 수확은 청정해남이라는 이름의 가치를 높인 것입니다.방역의 주체로 불편을 감수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노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각종 행사를 취소해 왔던 해남향교에서는 결국에는 매월 초하루와 보름 두차례 치렀던 대성전 분향례에 대해서도 유림참제를 생략하기로했다.해남향교는 이번 정부의 방역단계에 따른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당분간 유림제위 참례는 생략하고 윤광천 전교와 김장균 유도회장과 사무국장 등 3인만이 참례하고 분향례도 하기로 결정했다.이와 관련 해남향교는 당장 29일(음력 11월 보름)분향례부터 적용하기로 하고 각 유림에게 이번조치에 대해 안내했다.윤광천 전교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엄중한 시기를 맞아 지역의 어른인
광주시는 22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국‧공립박물관 정책교류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광주 관내 국‧공립박물관의 정책교류와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국립광주박물관 및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관계자, 지역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의 내년도 주요정책과 광주 신창동 선사체험학습관 건립에 대한 발표, 양 기관 교류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박경도 학예연구실장이 발표자로 나서 아시아도자문화실 개편 및 아시아도자관 건립을 통해 아시아도자문화 중심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성현출)은 포커스 시리즈 마지막 공연으로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며, 수고했다.’는 의미와 더불어 힐링을 선사할 공연을 마련한다.현악 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을 초청하여 오는 24일(목)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 공연한다. 올해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포커스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이다.2007년 시작으로 13년간 견고히 음악적 레퍼토리를 쌓아온 ‘노부스 콰르텟(Novus Quartet)은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 맞아 베토벤을 대표하는 현악 4중주 곡 ‘베토벤
해남군은 2021년 문학창작공간인‘백련재 문학의 집’에 입주할 3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백련재 문학의 집은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인들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생활시설을 지원하고 있다.입주작가들이 생활하게 될 문학창작공간은 총 8실(다용도실 포함), 개별 약 19.44㎡의 규모로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모집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이며 모집인원은 총 3명이다. 등단 3년 이상된 자로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실적이 있는 기
광주광역시는 17일 치평동 라붐웨딩홀에서 ‘2020년 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문학, 미술 등 5개 부문에 선정된 5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광주문화예술상은 한국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과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를 기리는 문학상과 한국화는 허백련, 서양화는 오지호 미술상, 국창 임방울 국악상 등으로 수상자에게는 출판, 전시, 공연 등 문화예술창작활동이 지원된다. 1992년 오지호 미술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9년째 총 137명을 선정했다.올해는 ▲박용철 문학상에는 197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