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어획량을 축소하는 등 불법조업을 감행하는 중국어선이 늘고 있다.6일 목포해경은 이날 오전 11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쪽 59.2km(어업협정선 내측 38.8km)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요대중어2xxx7호(175톤, 요녕성 대련선적, 주선, 승선원 14명)와 요대중어2xxx8호(종선, 승선원 13명)를 제한조건 위반(조업량 축소기재)으로 나포했다고 밝혔다.이들 중국어선은 타망 그물을 내려 같이 끄는 방식으로 4차례에 걸쳐 조업을 하면서 삼치 등 총 17,190kg을 포획했지만 조업일지에는 7,200kg만
여객선이 끊긴 야간에 해경 경비정이 섬마을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 ‘바다 위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5일 목포해경은 이날 오전 2시 14분께 신안군 임자도 주민 윤모(61세, 남)씨가 코피가 지혈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최근 코 수술로 약을 복용중인 윤씨는 새벽 취침 중 갑자기 코피가 터져 멈추지 않자 보건소를 찾았다. 하지만 응급조치에도 지혈이 되지 않자 보건소장이 해경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인근해역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 중이던 p-96정은 임자도 진리선착장으로 이동해 윤씨와 보
서해해경이 자신이 운영하는 모텔에 투숙한 선원에게 몰래 향정신성의약품(졸피뎀 등)이 섞인 음료를 먹이고 성매매 알선과 감금 및 폭행 등을 행사한 일당을 검거해 구속했다.1일 서해해경에 따르면, 전북 군산시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A씨(여,49)는 지난 9월 휴어철을 맞아 자신의 모텔을 찾아온 K씨에게 숙식과 술을 제공하고 성매매를 알선해 과도하게 빚을 지게 한 뒤, 어선 승선 근로계약체결을 강요하고 이 과정에서 순순히 응하지 않은 K씨를 감금, 폭행한 혐의다.직업소개소 직원인 B씨(남,51)는 A씨와 함께 K씨를 폭행 및 협박해 근로계
중국어선이 연간 어획할당량 초과를 우려해 어획량을 고의로 축소하거나 조업일지 자체를 쓰지 않는 등 불법조업이 늘어나고 있어 해경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목포해경은 28일 오전 9시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77.7km(어업협정선 내측 23.1km) 해상에서 중국 유망어선 A호(149톤, 요녕성 영구선적, 강선, 승선원 16명)를 제한조건 위반(조업량 축소기재)으로 나포했다.중국어선은 한국수역에 입역한 시각부터 출역한 시각까지 어업활동 등의 내역을 유성필기구를 사용해 기록해야 한다.또한 조업일지는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에 기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9명이 탄 어선이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멈춰 섰지만 출동한 해경 경비함에 무사히 구조됐다.목포해경은 27일 밤 11시 27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동쪽 37km 해상에서 9.77톤 어선 B호(목포선적, 연안자망, 승선원 9명)가 기관고장으로 운항을 할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해 경비함을 급파했다.B호는 지난 21일 목포에서 출항해 조업을 해왔으며 이날 조업 중 그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동을 켰으나 작동되지 않아 선장 박모(49세)씨가 구조를 요청했다.해경은 B호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과 항해하는 선박들을
우리해역에서 촘촘한 그물로 조업하거나 어획량을 고위로 축소하는 등 불법조업을 감행한 중국어선이 잇따라 해경 경비함에 나포됐다.27일 목포해경은 오전 10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쪽 약 56.4km(어업협정선 내측 53.7km) 해상에서 중국 유망어선 요영어2xxx8호(148톤, 요녕성 영구선적, 강선, 승선원 15명)와 요영어3xxx1호(승선원 17명, 이하동일)를 제한조건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나포된 중국어선 2척은 지난 25일부터 우리해역에서 조업을 하면서 각각 조기 등 6,000kg과 1,000kg을 포획하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부부가 탄 선외기 어선이 전복됐다.부인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지만 사망했으며, 남편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 해경이 집중수색을 하고 있다.목포해경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2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하죽도 북서쪽 130m 앞 해상에서 선외기 H호(1.56톤, 흑산선적)가 전복된 상태로 승선원 2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께 장어 그물을 확인하기 위해 흑산면 대둔도에서 출항한 H가 입항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자 마을 주민들이 찾으
목포해양경찰서가 비위를 저지른 소속 경찰관에 대해 일벌백계 차원에서 공무원 최고 징계 수위인 파면처분을 내렸다.2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및 절도 혐의로 구속된 A순경(30세, 남)에 대해 7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사안의 중대함을 감안해 신속하게 신변정리를 했다.A순경은 지난달 24일 오후 10시 50분께 목포시 소재의 한 카페에서 근무하는 여성(16세)을 화장실로 데려가 강간을 시도했으나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자 여성이 들고 있던 시
중국 어선들이 조업일지를 지워지는 펜으로 조작하는 등 그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16일 목포해경은 오전 9시 20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쪽 약 42.5km 해상에서 중국 타망어선 노영호5xx59호(99톤, 주선, 산동성 석도선적, 승선원 9명)와 노영호5xx60호(종선, 이하동일) 2척을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지난 12일 한국해역으로 들어온 노영어호 2척은 쌍타망 그물을 내려 같이 끄는 방식으로 조업을 하면서 총 7차례에 걸쳐 삼치 등 2,552kg을 포획했다.해경은 선장이 제출한 조업일지의 글씨가 진하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2명이 탄 예인선이 침몰해 1명은 구조했지만 1명은 실종돼목포해경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목포해경은 9일 오전 2시 28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 북쪽 1.8km 해상에서 35톤 예인선(군산선적, 승선원 2명)이 침몰 중이라는 선장 이모(60세)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4척, 항공기 1대, 해군 2척, 민간어선 5척을 동원해 수색 중이다.출동한 해경 항공기에서 오전 4시 10분께 해상에 표류중인 선장 이씨를 발견해 구조했으며 발목과 팔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
허가증을 임대해 불법조업을 감행한 중국어선이 목포해경 경비함에 나포됐다.지난 3일 목포해경은 전날(2일) 오전 9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68.5km(어업협정선 내측 29.6km) 해상에서 중국 유망 어선 기황어호(선박 숫자 미상, 130톤급, 남배하선적, 승선원 16명)를 무허가 조업 및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나포된 중국어선은 한국해역에서 조업할 수 있는 허가증이 없는 선박이다.하지만 지난 27일 우리해역으로 들어오면서 다른 허가선박인 기황어호0xxxx5호의 허가증을 구입해 허가어선인 것처럼
무안경찰(서장 정경채) 은 지난 27일 대학진학 문제 등 가족 간 갈등으로 삶을 비관해 저수지에 뛰어든 10대 남성을 신속한 조치로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31일 무안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22:25경, “누군가 물에 빠져 살려달라고 하고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되어, 현경파출소 박장성 경위 등 3명이 신속히 출동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현경파출소 경찰관들은 저수지를 주변을 랜턴을 비춰가며 신고자와 함께 수색한 결과 저수지 밑쪽 4~5미터 부근에 떠있는 요구조자를 발견, 직접 저수지로 뛰어 들어 신고 15분만
목포해경이 어획량을 축소한 중국 타망어선 4척을 나포했다.31일 목포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쪽 37km(어업협정선 내측 74km)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 어선 A호(주선, 122톤, 단동선적, 승선원 10명)와 B호(종선, 승선원 9명, 이하 동일)를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제한조건 위반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나포된 중국어선은 지난 30일 새벽 우리 해역으로 들어와 쌍타망 어구를 투망해 같이 끄는 방법으로 이날 2차례에 걸쳐 삼치 등 4,230kg을 포획했다.하지만 이들은 조업일지에 3,540kg만 기록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이 긴급 출동한 해경에 전원 구조됐다.30일 목포해경은 전날(29일) 낮 12시 32분께 전남 신안군 압해도 송공선착장 앞 0.5km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S호(1.78톤, 목포선적, 승선원5명)가 기관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구대를 급파했다.S호는 지난 29일 새벽 목포 북항에서 출항해 조업을 하던 중 기상이 나빠지자 입항하기 위해 배를 돌렸지만 갑자기 기관고장으로 배가 멈췄다.높은 파도로 배안으로 바닷물이 들어오자 선장 김모(62세)씨는 해경에 구조요청을
조업일지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은 붑법 중국어선이 목포해경에 나포됐다.목포해경은 25일 오후 2시 3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62.4km(어업협정선 내측 52.7km) 해상에서 148톤 중국 유망어선 요영어35xx0호(요녕성 영구선적, 승선원 16명)를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제한조건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요영어호는 지난 25일 우리해역으로 들어오면서 외측에서 잡은 어획물 삼치 등 140kg을 조업일지에 기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어획물 정보를 정확하게 기록하지 않을 경우 한국해역에서 조업을 하
평소 술을 자주 마시고 선박을 운항한 60대 선장이 목포해경 특별단속에 적발됐다.1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전일(16일) 낮 12시 28분께 전남 진도군 진도항 선착장에 입항하는 E호(55톤, 인천선적, 기타선) 선장 손모(61세)씨를 음주운항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손씨는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36%로 확인됐다.손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 50분께 진도군 쉬미항 인근 해상을 출항해 진도항까지 약 18.7km를 술에 취한 상태로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과정에서 손씨는 지난 15일 밤 선박
서해해경이 지난 13일부터 5일간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특별단속을 통해 고의로 어획량을 축소 기재한 불법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17일 밝혔다.서해해경은 어족자원 보호와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대형경비함 6척과 항공기 3대를 투입, 강력한 단속을 실시했다.지난 15일 오전 11시3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약 70km해상에서 중국 유망어선 요장어 8xxx3호(53톤, 대련선적, 승선원 11명)을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제한조건 위반 ‘어획량 축소기재’ 혐의로 나포했다.이 선박은 우리 해역에서 조기 등 잡어
목포해경이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고의로 어획량을 축소 기재한 중국어선이 해경 경비함에 잇따라 나포됐다.목포해경은 16일 오전 9시 3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약 103.7km(어업협정선 내측 10.3km) 해상에서 중국 유망어선 소사어0xxx8호(149톤, 강소성 황사항선적, 승선원 14명)를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제한조건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이 선박은 지난 9일부터 우리 해역으로 들어와 10일 밤 조기 등 잡어 1,300kg을 포획했지만 조업일지에는 300kg만 기록해 어
서해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선원이 미끄러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목포해경이 긴급이송에 나섰다.13일 목포해경은 지난 12일 오후 5시 25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88.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Y호(54톤, 대련선적, 유망, 승선원 11명) 선원 취모(49세,남)씨가 머리를 다쳐 출혈이 심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Y호는 이날 오후 3시께 양망작업중 취씨가 갑판에서 미끄러지면서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혀 출혈이 심하자 중국어업협회를 통해 목포해경에 구조 요청한 것으로 알
해상에서 술에 취해 동료 선원을 칼로 찌른 40대 선원이 구속됐다.13일 목포해경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44분께 전남 신안군 비금도 서쪽 4.2km 해상에서 동료선원 김모(45세)씨를 칼로 찌른 A호(9.77톤 연안자망, 승선원 5명) 선원 임모(58세)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임 씨는 9일 저녁 김씨가 어선 갑판에서 자신에게 심한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다음날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갑판에 있는 작업용 칼(30cm)로 김씨의 가슴을 1회 찌르고, 피해자가 도망가자 칼과 쇠망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