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해남군체육회 이사)씨의 장녀 김지우(해남고등학교 3학년)양이 서울대학교 수의대 수시모집에서 최종 합격했다.김 양의 이번 서울대학교 수의대 수의예과 합격은 해남고등학교 개교이래 첫 사례로 김 양의 이번 합격은 의미 있는 합격으로 지역사회의 화제를 모았다.김지우 학생은 모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람과 동물의 공존에 대한 연구를 하고싶다”는 뜻을 밝혀 수의예과 선택은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김지우 학생은 “수의사로서 동물에 국한하지 않고 사람과 동물의 역학적 공존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 그 공존
완도군은 민선6기 동안 민원인에게 최고의 친절을 베푼 'Best of Best 친절공무원‘으로 수산양식과 김미령 주무관을 선정했다.군은 베스트 스마일 공무원을 매년 반기별 실과소 1명, 읍면 1명씩을 선발해 표창하고 있다.민선6기 동안 선정된 총 14명을 대상으로 인사, 감사부서의 적격심사, 직원 여론조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가장 친절한 공무원을 선정하고 4월 2일 정례조회시 표창장을 수여했다.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김미령 주무관은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뜻밖이다”며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김자옥은 4월이다.그녀가 가리키는 캘린더 4월을 열면 꽃이 핀다.김자옥은 봄을 여는 첫 꽃잎이다.산수유보다도 매화보다도 복수초보다도김자옥은 맨 먼저 봄을 알린다.4월 첫날이 만우절이기에 김자옥은 더욱 좋다.봄 같지 않은 봄이 와도김자옥은 봄이에요 라고 말한다.산골에 흰눈이 내리는 날이어도김자옥은 그래도 봄이에요 라고 한다.바람이 불고 찬비 내리는 날에도김자옥은 봄이 맞잖아요 라고 한다.설령 겨울옷을 입고 있더라도또한 썰렁한 들판을 걷고 있더라도꾀꼬리 고운 목소리를 빌려그녀는 우리를 속일 줄 안다.그래서 김자옥은 희망으로 남는다.그리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 14일, 한국생활자치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된 ‘한국생활자치대상 지방자치단체장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연구원은 공공부문에서「생활자치의 뿌리 내리기」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금년 처음, 한국생활자치대상을 제정했으며, 지방자치와 생활자치 정신을 가장 잘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 시상하여 지방자치 발전의 근간인‘생활자치’운동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이와 관련하여, 생활자치 공공부문 수상자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현지실사와 면담을 실시한 후
최근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을 웃음 짓게 만든 사진이 있었다. 어느 가게의 아르바이트생이 입고 있는 유니폼이 바로 그것인데, 등쪽에 ‘남의 집 귀한 자식’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면서도 아르바이트생에게 함부로 하는 손님이 얼마나 많으면 그랬겠나 싶어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다.언제부터인가 근로자에게 ‘갑질’을 하는 고객들이 뉴스에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갑질 고객에게 사과는 물론이고 무릎까지 꿇는 근로자들 대부분은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의 산업구조가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으로 빠르게 재편되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된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우주과학관련 대표축제로 우주항공시설을 연계한 전국최고의 우주항공 테마 형 축제로 유명하다.청소년들에게는 교육적 효과를 주고 나로호 발사 성공의 기념비적 명소의 상징성을 부각시키면서 나로우주센터 발사기지 견학, 우주생활관 체험 프로그램, 우주항공시설 스탬프랠리 등 독특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명실상부 전라남도 대표축제다.이 축제와 발맞춰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 주식회사 한화(대표이사 이태종)가 후원하고 전국대학생로켓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로켓
요즘 1가구 2~3차량 보유가정이 늘어나면서 자동차가 도로 곳곳을 점유한지 오래다.이로 인한 교통량의 증가와 무분별한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차량 정체현상은 날이 갈수록 심각한 수준이며, 이런 상황은 각종 사고 발생 시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차량과 사고 수습차량들의 현장출동 지연이란 상황을 만들었으며, 출동지연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는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연결고리가 형성됐다. 스피드가 생명인 긴급차량의 경쟁력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소방차량 등 긴급차량이 출동하면 대부분의 주민들은 출동 중인 차량을 위해 도로 한쪽으로 피해주는 양보의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의 해수욕장이 앞다퉈 개장소식을 알리고 있다. 때맞춰 가족들은 알찬 피서계획을 짜느라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치밀한 계획없이 얕은 정보만 가지고 피서를 나섰다가 고생길을 경험한 일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에너지를 충전하러 갔다가 오히려 남아있던 에너지까지 방전시키고 파김치가 되어 돌아온 기억도 남아 있으리라.그럼 가족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힐링할 수 있는 딱좋은 피서지가 어디 없을까? 이를 충족시킬 피서지 요건이라면 쉴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주변에는 몸에 좋은 먹거리가 풍부해야 하지 않을까
강인규 나주시장이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광주전남지역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나주가 소통참여도시에 선정돼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6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강인규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대한민국 만 16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가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26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강인규 시장은 민선6기
주승용 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남 여수을)은 지난 1월 13일(수)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가 선정하는 을 수상했다.총 6명이 선정된 에서 주 의원은 정홍원 전 국무총리와 함께 ‘공직자부문’ 수상자로는 선정되었다.‘기업인부문’ 수상자로는 박상조 고원물산(주) 대표이사와 김상헌 ㈜동서 고문,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해외동문부문’에는 김래응 북미주연합동문회 명예회장이 선정되었다.주승용 의원은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항상 낮고, 겸손한 자세로
김영집 (사)지역미래연구원장은 고 문병란 민족시인 타계를 애도하면서 평생을 분단극복과 민족통일, 민주주의를 시로 남긴 고 문병란 시인의 뜻을 기리는 추모시비를 문화전당(구도청)앞 민주광장 한곳에 설치할 것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안했다.29일 이런 뜻을 밝힌 김 원장은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찬성하였고 김원장은 이런 뜻을 모아 향후 구성될 추모위와 광주시에 시비설치를 제안하겠다"고 밝혔다.김원장은 문병란시인같은 광주시민과 국민의 대중적 사랑을 받은 시인의 시비를 만들게 되면 시인의 정신계승과 더불어 광주가 낳은 대표적인 시인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2015년 상반기 칭찬베스트 직원으로 삼산면 나성군 주무관과 문화관광과 전희숙 해설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칭찬베스트 직원은 금년 상반기 내부 직원과 주민들로부터 칭찬받은 8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전 직원 무기명 투표를 실시하여 최다 득표를 한 직원이 선정됐다. 특히 그동안 일반직 공무원으로 대상을 한정했던 것을 지난해부터
날씨가 건조하고 따뜻해지는 봄철에 산불이나 임야화재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산불의 원인으로는 자연발화의 경우보다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하며, 산불 예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먼저 등산을 할 때는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한다. 또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나
완도군청 서현종 관광정책과장이 지난 12월 31일 2014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서 과장은 관광정책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창의적인 업무추진과 탁월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관광인프라 시설 확충에 힘써 ‘가고싶은 섬 시범사업’, ‘관광지 개발사업’, ‘슬로시티 관광자원화사업&rsq
이용부 보성군수가 ‘2014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공로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군수는 녹차수도 보성의 수장으로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화보성’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차문화 발전에 소매를 걷고 나섰으며, 40회째를 맞이한 ‘보성다향제·녹차대축제&rsq
청운령에서 문자메시지가 왔다.“ KBS2 1박2일 11월 9일 오후 6시20분에 방영되는 복불복 수학여행 편에 김준호(32)와 충고 후배들이 출연합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시청바랍니다.”문자를 받고, TV 앞에 앉았다. 그리운 모교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왔다. 건강한 후배들의 모습도 보였다. 가슴 한 편이 뜨거워져 왔다. 우리가 다
도시도 아닌 진도라는 곳에 시집 와 주부로 생활한지도 벌써 15년.보배섬 진도에 살면서 수돗물에 대한 나의 평소 생각은 ‘도시에 비해 비교적 환경오염이 덜 된 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깨끗할까? 과연 안전할까?’라는 걱정스러운 마음뿐이었다.이런 걱정스러운 생각과 함께)진도에서는 ‘집에서 키우는 소가 물갈이를 한다’는
20년 전, 귀향길에서 어린 시절 국민학교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스 승/ 정 재 학 대산에서해리로 가는 완행버스 희미한 실내등 불빛 속에는낯익은 마을 사람들과동창들의 모습이 보이고,얼굴을 맞대며한참을 더듬다가마침내 토장국 흙냄새 같은 언어로어깨를 두들기고 손을 잡아 흔들며서로서로 따뜻한 살들을 부벼보고 있었다. 시장터에서 한번더 손님을 실었다중절모를 쓴
우석대 유효숙 교수(연극영화학과·사진)와 신현숙 덕성여대 명예교수가 공동 번역한 『관객의 학교-공연 기호학(아카넷)』이 2013년 대한민국 학술원 인문학 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한국연구재단 명저번역 사업의 지원을 받아 번역 출간된 이 책은 연극기호학의 권위자인 안느 위베르스펠트 파리 3대학교 교수가 공연의 기호학을 정립하고자 공연에 초점을
해남고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보내는 2013년의 지역사회에 보내는 메시지는 화합이었다. 학생들이 바라본 지난해 해남 사회는 화력발전소 유치와 유치반대로 대립과 반목으로 점철되었다. 이런 어른들의 사회에 대해 이제는 화해의 손을 잡고 묶였던 매듭을 풀어갔으면 하는 희망을 그림에 담았다. 어른들의 마음을 꽁꽁 감싸고 있는 불신을 제거하고 새해에는 신뢰와 화